수주·부문 매출·가동률을 근거와 함께 읽는 법

재무제표만으로는 회사가 어떤 제품으로 매출을 올리고 얼마나 생산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사업보고서의 사업의 내용에는 이런 운영 지표가 있지만 표 형식과 단위가 회사마다 다릅니다. 알파인더는 구조가 명확한 표를 규칙으로 추출하고, 검산 조건을 통과한 값과 근거를 함께 제공합니다.

부문 매출: 비중의 분모를 확인합니다

부문 매출 60과 전체 매출 100이면 비중은 60%입니다. 표에 적힌 비중과 계산한 비중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다만 부문 합계와 연결 매출은 내부거래·연결조정 때문에 다를 수 있습니다. 합계 줄과 연결조정 줄을 함께 읽고, 같은 분모에서 나온 비중인지 확인합니다.

사업부문과 매출처는 다른 분류입니다. 제품별 매출 표와 고객별 매출 표를 같은 부문 구성처럼 합치지 않습니다. 연도별 부문명이 바뀌거나 회사가 사업을 매각했다면 같은 이름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속 성장률을 계산하지 마세요.

수주: 잔고와 신규 수주를 구분합니다

표의 수주총액·기납품액·수주잔고가 같은 범위라면 ‘수주총액 = 기납품액 + 수주잔고’로 검산할 수 있습니다. 다른 표는 ‘기초 잔고 + 신규 수주 − 납품 = 기말 잔고’ 형태입니다. 기말 잔고 100은 당기 매출 100이나 현금 유입 100을 뜻하지 않습니다.

총액 100, 기납품 40, 잔고 60은 설명용 가상 예시입니다. 숫자가 맞아도 표가 자회사, 개별 공사 또는 외화 계약만을 다루면 회사 전체 잔고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계약 변경, 해약, 환율 영향 등은 원문의 주석에서 추가 확인합니다.

가동률: 무엇을 나눴는지 확인합니다

생산실적 80과 생산능력 100이면 가동률은 80%입니다. 그러나 회사가 시간·설비·생산량 중 어떤 기준을 썼는지에 따라 식이 달라집니다. 가동률 숫자만 비슷하다는 이유로 서로 다른 기업의 효율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생산량의 단위가 대·톤·㎡처럼 다르면 합계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표가 품목별 서로 다른 단위를 사용하거나 단위가 확정되지 않으면 생산능력·실적을 임의로 하나의 합계로 변환하지 않습니다. 가동률만 확인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검산 통과가 모든 오류를 막지는 않습니다

전년 열에서도 산술식은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 제목을 보고 당기·전기·전전기 중 어느 연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표 위의 단위가 다른 표에 속하는 경우도 있어 절 제목과 경계를 확인합니다. 지주회사 보고서의 자회사 표를 지주회사 자체 생산으로 해석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알파인더는 정해진 표 구조·단위·산술 조건이 확인되는 항목을 우선 추출합니다. 규칙이 맞지 않는 경우 누락될 수 있고, 공시 내용 전체를 자동으로 해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원문 증거, 보고연도와 회사 범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입니다.

근거로 돌아가는 순서

  1. 기업 목록에서 회사를 열고 사업의 내용 탭의 지표·연도·단위를 확인합니다.
  2. 표시된 근거와 원문에서 해당 절·표 제목을 확인합니다.
  3. DART에서 접수번호와 보고기간을 대조합니다.
  4. 값이 없는 경우 수집되지 않았는지, 규칙에 맞는 표가 없는지 구분합니다. 빈 값을 사업 실적이 없다는 뜻으로 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