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486990)
글로벌 반도체 5대사(NVIDIA·Arm·Intel·STMicro·Renesas) 모두를 공식 파트너로 두는 한국 유일의 No-code AutoML 모델 경량화 SW 회사. 2025-11 KOSDAQ 기술성장 특례상장. 2026 1Q 수주잔고 121억(작년 매출의 92%)이 라이선스 본격화의 첫 정량 시그널이지만, PBR 20.7배·P/S 43배는 2027 흑전 시나리오를 이미 반영한 프리미엄.
요약
한국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반도체 5대사 모두를 파트너로 둔 회사
노타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경량화 전문 SW 기업. 2015년 KAIST 출신 채명수 CEO·김태호 CTO가 창업해 2025년 11월 3일 기술성장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데뷔. 공모가 9,100원에 상장 첫날 +241%(종가 31,000원), 장중 최고 65,300원까지 치솟았다. 차별점은 NVIDIA·Arm·Intel·STMicroelectronics·Renesas — 글로벌 반도체 IP/SoC 5대사 모두를 공식 파트너로 둔 한국 유일의 회사라는 점이다.
핵심 — 2026 1Q 수주잔고 121억, 라이선스 모델 본격화의 첫 정량 시그널
2026 1Q 매출 35.8억(전년동기 0.67억 대비 +53배), 영업손실 -42억. 매출 자체는 작년 연간 131억의 27% 수준이라 미달이지만, 진짜 신호는 수주잔고 121.2억이다. 그중 플랫폼 라이선스 수주가 102.7억(85%) — 분기 매출이 8.7억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약 12분기치 라이선스 매출이 이미 잡혔다는 의미. Arm(글로벌 IP 1위), Mobilint(국내 NPU), 삼성 Exynos 2600 등 동시 다발 계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상방 동력 — 플랫폼 매출 비중 + 해외 확장 + K-문샷
매출 구조에서 플랫폼:솔루션 비중은 2024년 33:67 → 2025년 41:59 → 수주잔고 기준 85:15로 라이선스 모델로 재편 중. 라이선스 매출은 한 번 계약하면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라 ARR처럼 평가받는다. 해외에서는 독일 법인(Nota AI GmbH) + 2026.03 신설 중동법인(Nota AI MEA FZCO, UAE)으로 두바이 교통국 계약 + 아부다비 진출. K-문샷 ETF·기술성장 ETF 3종 편입으로 패시브 수급도 추가.
견제 변수 — 적자 지속 + 빅테크 자체 도구 경쟁 + 극단적 밸류
시총 5,689억은 2025 매출 131억 대비 P/S 43배, 자기자본 275억 대비 PBR 20.7배. 비교 가능한 한국 AI SW 종목 셀바스AI(P/S 3.1배), 알체라(PBR 8.4배) 대비 6–13배 비싸다. 컨센서스 가이던스(NH 2026E 매출 254억) 기준으로도 P/S 22배라 글로벌 SaaS 평균(5–10배) 대비 여전히 크게 비싸다. 한편 NVIDIA TAO, Qualcomm AI Hub, STM32Cube.AI 같이 반도체사가 자체 무료 도구를 내놓고 있어 경쟁 강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노타가 보유한 멀티 백엔드(전 하드웨어 자동 컴파일) + No-code AutoML 차별점이 이런 1차 압박을 견딘 뒤에 라이선스 모델이 본격 확장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판단 시나리오 — 분기별 검증 종목, 단일 trigger로 결판이 아님
| 핵심 가정 | 가정이 맞으면 | 가정이 무너지면 |
|---|---|---|
| 2026 분기별 매출이 50억+ 페이스로 확장 | NH 가이던스 254억 달성, ARR 모델 검증 | NetsPresso Platform 라이선스 모멘텀 흔들림 |
| 2027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시화 | PBR 20배 정당화 + 멀티플 추가 확장 여지 | 자본 275억 1.5~2년 내 소진, 추가 자본조달 압력 |
| 플랫폼:솔루션 비중이 60:40 이상으로 역전 | SaaS형 라이선스 멀티플(P/S 30배+) 정당화 | 여전히 솔루션 의존 = 일반 SI 기업 멀티플로 디레이팅 |
| NVIDIA TAO 등 빅테크 자체 도구가 노타 영역 잠식 X | 한국·중동·신흥시장에서 1위 공급사 지위 유지 | 차별점 희석, 가격 경쟁으로 마진 압박 |
sell-side 커버리지는 NH투자증권(2026.03.13) 단일·Not Rated 노트 1건만 존재(목표주가·투자의견 미제시). 본 리포트도 명시적 목표주가는 산정하지 않으며, 단일 trigger로 결판나는 종목이 아니라 분기별 라이선스 매출 페이스와 흑자전환 시점을 추적하면서 판단을 갱신해야 하는 종목으로 본다.
기본적 분석
회사 소개
노타는 2015년 KAIST 박사 출신 채명수 CEO·김태호 CTO가 창업한 AI 모델 경량화 SW 회사. 본사 대전(KAIST 인근), 임직원 100명+ 추정 — AI 석·박사급 인력 비중이 매우 높다. 핵심 제품인 NetsPresso 플랫폼은 2020년 첫 출시 이후 NVIDIA TAO, Qualcomm AI Hub, STM32Cube.AI 등 글로벌 반도체사의 공식 AI 개발 SDK에 통합된 유일한 한국 SW다.
사업 구조
단일 기술(NetsPresso) 기반 + 2개 매출 채널— 노타의 사업은 NetsPresso 플랫폼이라는 하나의 핵심 기술을 (1) 라이선스로 직접 판매(NetsPresso Platform)하거나 (2) 산업별 응용 솔루션으로 가공해 납품(NetsPresso Solution)하는 구조. 분기보고서 표현 그대로 “단절적으로 구분되는 사업이 아니라, 동일한 기술 역량이 고객 유형과 시장 환경에 따라 다른 형태로 전달되는 통합 사업 구조”.
제품 라인업
공급사슬 위치 — IP/SoC 제작사 ↔ HW/OEM 제작사 사이의 SW 계층
노타의 핵심 가치는 단순 산업 솔루션 공급이 아니라 반도체·디바이스 기업의 AI 생태계 안에서 모델 최적화와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SW 계층 제공이다. (1) IP/SoC 제작사(Arm·NVIDIA·Renesas·삼성)와 라이선스·공동 영업 → 칩 위에 돌아갈 AI 모델 자동 최적화 (2) HW/OEM 제작사(Advantech 등 대만 OEM)와 협력 → AI 기능 탑재 시 경량화 지원 (3) SI 업체와 공공 시장 개척 (4) 총판·리셀러(국내 NVIDIA 총판 MDS 등) 활용.
매출 구조
매출 추이 (억 원, 연결 기준)
3년 매출 CAGR ~91%. NH 가이던스 2026E 254억은 2025 대비 +94%. 단, NH는 Not Rated 노트로 강한 컨센서스는 아님. 회사 IR 스크립트로는 2025E 145억(실제 131억으로 미달), 2026E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음.
제품별 매출 — 플랫폼 비중 확대 중
| 구분 | 2024 | 2025 | 2026 1Q | 1Q 수주잔고 |
|---|---|---|---|---|
| Platform (라이선스) | 28.3억 (33.5%) | 53.2억 (40.6%) | 8.7억 (24.4%) | 102.7억 (85%) |
| Solution (응용) | 56.1억 (66.5%) | 77.8억 (59.4%) | 27.1억 (75.6%) | 18.5억 (15%) |
| 합계 | 84.4억 | 131.0억 | 35.8억 | 121.2억 |
가장 결정적인 지표: 2026 1Q 수주잔고 121억 중 플랫폼이 102.7억(85%). 분기 매출 35.8억 대비 약 3.4분기치 매출이 잡혀 있으며, 플랫폼 매출만 따로 보면 분기 8.7억 vs 수주잔고 102.7억 = 약 12분기치(3년치) 라이선스가 사전 계약됐다는 의미. 이게 라이선스(ARR) 모델 본격화의 첫 정량 시그널.
매출처 집중도 (분기보고서 익명 처리)
| 구분 | 2024 | 2025 | 2026 1Q |
|---|---|---|---|
| 1위 | F사 32.00% | F사 30.53% | D사 29.87% |
| 2위 | C사 14.25% | D사 17.18% | F사 20.77% |
| 3위 | E사 12.20% | H사 9.99% | J사 13.95% |
| 상위 3사 합 | 58.45% | 57.70% | 64.59% |
매출처는 모두 익명 처리(영업기밀)이나 상위 3사 합이 60% 내외로 집중도가 높다. 2026 1Q에 새로 등장한 J사(13.95%)와 D사 비중 확대는 새로운 대형 라이선스 계약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
내수/수출 — 사실상 100% 내수 (그러나 글로벌 라이선스가 회계상 내수로 잡힘)
분기보고서 표상으로는 내수 100% / 수출 0%이지만, 노타의 글로벌 파트너 계약(Arm·Mobilint·NVIDIA 등)은 국내 본사를 통해 체결되어 회계상 내수 매출로 잡힌다. 실제 사업 활동은 글로벌이며, 독일·UAE 법인을 통한 현지 영업 확장 중.
재무 실적
영업이익 추이 (억 원)
영업이익률은 -116% 수준으로 SaaS 초기 회사 기준으로도 매우 깊은 적자. 다만 (1) 매출이 2024년 84억 → 2025년 131억 → 2026E 254억(NH) 페이스로 성장 중이고 (2) 수주잔고 121억이 이미 잡혀 있어 향후 매출 성장 → 적자 축소 → 흑전 경로가 모델링 가능하다.
주요 재무지표 (연결 기준, FnGuide·DART 종합)
| 항목 | 2023 | 2024 | 2025 | 2026E (NH) |
|---|---|---|---|---|
| 매출 (억 원) | 36 | 84 | 131 | 254 |
| 영업이익 (억 원) | -120 | -120 | -153 | -39 |
| 영업이익률 | -330% | -143% | -116% | -15% |
| 순이익 (억 원) | -240 | -249 | -166 | - |
| 자본총계 | -481 | -705 | +275 | - |
| 부채비율 | 자본잠식 | 자본잠식 | 54% | - |
| 영업활동현금흐름 | -108 | -108 | -118 | - |
IPO + CB 전환으로 자본잠식 해소 (가장 중요한 자본 변화)
노타는 2024년말까지 자본총계 -705억의 자본잠식 상태였다. 2025년 11월 IPO 공모 + 기존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으로 자본이 +980억 가까이 늘어나면서 2025년말 자본총계 +275억으로 정상화. 자본금은 1.29억 → 21.32억으로 16.5배 증가. IPO 직전의 자본잠식 이력은 노타가 신생 IPO 종목임을 보여주는 사실이며, 현재 자본 275억은 순수 IPO 공모자금과 CB 전환분의 합으로 이해해야 한다.
한편 2026 1Q에는 영업적자 -42억 + 현금성자산 119억 → 84억(분기 35억 소진)으로, 현 페이스라면 자본 275억이 6~8분기 내(2027 하반기 ~ 2028 상반기)에 다시 자본 압박 구간 진입. 2027 흑자전환 시점이 자본 안정성의 결정적 변수.
주주·자본 구조
최대주주는 김태호 CTO 11.95% + 채명수 CEO 7.88% = 합산 19.83%로 보호예수 종료까지 안정적이지만 절대 다수는 아님. 5% 이상 주주는 김태호·채명수 둘뿐(외부 5%+ 없음). 상장 직후 5% 이상이었던 L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컴퍼니케이 등 VC들은 이미 일부 매각해 5% 미만으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
잠재 희석 — IPO 전 CB는 이미 전환 완료, 추가 메자닌 0건
IPO 전 발행됐던 전환사채(CB)는 IPO 시점에 모두 보통주 전환 완료 → 자본총계 정상화. IPO 이후 추가 CB·BW·유상증자 발행 0건. 다만 2026-03-31 공시된 스톡옵션 신규 부여건이 있어 향후 행사 시 소규모 희석 가능.
생산·원가·R&D
SW 기업으로 별도 생산설비 없음. 일부 AI Box 제품은 외부 ODM 활용. 핵심 비용은 인건비 + R&D 비용. 분기보고서상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SW 기업 표준 30–60%, 노타는 매출 대비 비용 구조상 그 이상일 가능성).
R&D 자산 — 주요 논문·특허·표준
- 특허: 미국 등록특허 US 12,361,264 (2025-07-15, Local compression of AI model). 그 외 USPTO·KIPO 다수 출원.
- 주요 논문: PIDNet(CVPR 2023, NetsPresso 공식 ModelZoo 포함), PIDNet-LW(Springer 2025), ERGO 모델(ICLR 2026 채택, VLM 추론 속도 3배·토큰 23% 절감)
- 표준·챌린지: NVIDIA Nemotron Hackathon 2024 Grand Prize 1위(MoE 양자화용 합성 데이터), CVPR LPCVC 워크샵 발표, Arm AI Tech Talk·Embedded World 2026 등
수급·오버행
단기 오버행 — 보호예수 해제 (2026.11.03)
최대주주·임원·VC의 보호예수 종료가 2026년 11월 3일(상장 1년)로 가장 큰 단기 오버행 트리거. IPO 직후 5% 이상이었던 LB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벤처스·컴퍼니케이 등 일부 VC는 이미 5% 미만으로 내려가 일부 매각이 진행 중이며, 보호예수 해제 시 추가 매물 출회 가능.
현재 주가 26,650원은 IPO 직후 장중 고점 65,300원 대비 -59%, 52주 최고 56,400원 대비 -53%로 이미 깊은 조정 구간이라 신규 매물 충격은 축소된 상태이긴 하나, 1년 락업 해제 시점 전후 변동성은 예상되는 이벤트.
리스크
- 영업적자 지속 + 자본 압박 시점 — 자본 275억 vs 분기 적자 -42억, 6~8분기 내(2027 하반기~2028 상반기) 자본조달 압력 가능성. 2027 흑전 시점이 결정적.
- 빅테크 자체 도구 경쟁 — NVIDIA TAO, Qualcomm AI Hub, STM32Cube.AI 같이 반도체사가 자체 무료 도구를 내놓고 있어 경쟁 압박. 노타가 이런 도구의 위·아래 layer로 자리잡는 전략이 통할지가 구조적 변수.
- 매출처 집중 — 상위 3사 매출 비중 60%+. 익명 처리되어 누군지는 불명. 한 곳 이탈 시 충격이 큼.
- 밸류에이션 — PBR 20.7배, P/S 43배는 동종 한국 AI SW 대비 극단적 프리미엄. 성장률·흑전 페이스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면 멀티플 자체가 큰 폭으로 조정될 수 있는 구조.
- 외국인 지분 1% — 신생 IPO 종목 한계. 외국인 유입 트리거(MSCI·KOSDAQ150 편입 등)는 시간 필요.
- 보호예수 해제 오버행 — 2026.11.03 락업 해제.
- sell-side 부재 — NH 1건(Not Rated)만 존재. 시장 컨센서스 부재로 가격 발견 느림.
투자포인트
글로벌 반도체 5대사 동시 파트너 + 라이선스 모델 전환
기본적 분석만 놓고 보면 노타는 매출 131억·연속 영업적자·PBR 20.7배의 고밸류 신생 IPO 종목이다. 그럼에도 이 회사를 주목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글로벌 반도체 IP/SoC 5대사 모두를 파트너로 둔 한국 유일의 위치 + 솔루션에서 라이선스로의 매출 구조 전환 시그널.
NVIDIA·Arm·Intel·STMicro·Renesas — 한국 유일 5대 반도체사 동시 파트너
노타는 NVIDIA TAO, Qualcomm AI Hub, STM32Cube.AI 모두에 공식 통합된 한국 유일의 SW. 추가로 Arm Virtual Hardware 지원 최초의 딥러닝 최적화 플랫폼. Renesas와도 플랫폼 판매계약 체결. 반도체 IP/SoC 5대사 모두를 공식 파트너로 둔 한국 회사는 노타가 현재 유일.
수주잔고 121억 = 작년 매출 92%, Platform이 102.7억(85%)
2026 1Q 보고서 기준 수주잔고는 플랫폼 6건 102.7억 + 솔루션 24건 18.5억 = 총 30건 121.2억. 분기 매출 35.8억 대비 약 3.4분기치이며, 플랫폼 매출만 분리해 보면 분기 8.7억 대비 약 12분기치(3년치) 라이선스가 이미 사전 계약됐다는 뜻이다. 이는 노타가 솔루션 중심에서 라이선스(ARR)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는 가장 강한 정량 시그널.
삼성 Exynos 2600 + Mobilint NPU + Arm 라이선스 + 중동 진출
2026 들어 동시 다발 계약 — (1) 삼성전자 Exynos 2600 AI 최적화 공급 (2) Mobilint(국내 NPU)와 NetsPresso 3년 라이선스(2026.05) (3) Arm 라이선스 계약(Q1 수주 견인) (4) SiMa.ai(미국 피지컬 AI 칩) 동맹 (5) 두바이 교통국 계약 + 아부다비 법인(Nota AI MEA FZCO) 신설. 단일 trigger가 아니라 동시 다발로 라이선스 채널이 확장되는 구조.
정책 모멘텀 — K-문샷 + AI 컴퓨팅 인프라
과기정통부 K-문샷 추진전략(2026.02), 정부 AI 컴퓨팅 인프라 투자 정책의 SW 레이어 핵심 수혜자. K-문샷 컨셉 ETF + AI 테마 ETF 3종 편입으로 패시브 수급도 추가 동력. 정부 R&D 과제(국방·의료·교통) 참여로 비전 AI 신규 도메인 확장 중.
투자 원칙 검증
기술트렌드
클라우드 AI → 온디바이스 AI 구조적 전환
AI 추론(inference)은 2020년대 중반까지 클라우드 GPU 중심이었으나, (1) 응답 속도 (2) 데이터 프라이버시 (3) 통신 비용 (4) 전력 효율 문제로 온디바이스 AI로 구조적 전환 중.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2024년 약 150억 달러(약 21조 원)에서 2030년 약 1,000억 달러(약 138조 원)로 연평균 30%+ 성장 전망. 노타가 위치한 (환율 가정) 모델 경량화 SW는 이 큰 시장의 인프라 계층.
모델 사이즈 vs 디바이스 성능 —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갭
AI 모델은 매년 더 커지고(GPT-4 1.8조 파라미터, Llama 405B 등), 디바이스 하드웨어는 매년 더 좋아지지만 그 갭은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다. 이 갭을 메우는 게 모델 경량화 SW의 구조적 시장. 큰 모델을 하드웨어에 맞게 작게 만들어야 실제 디바이스에서 돌릴 수 있다.
엣지 AI · VLM · 피지컬 AI 신규 도메인 확장
2024–2026 키워드 변화 — (1) 엣지 AI(산업안전·교통·DMS) (2) VLM(Vision Language Model) (3) 피지컬 AI(로봇·드론) — 모두 경량화 수요가 큰 신규 도메인. 노타의 NetsPresso는 이 셋 모두를 커버.
기술경쟁력
시장 구조 — TAM/SAM/SOM
경쟁 구도 — 빅테크 자체 도구 vs 독립 SW 회사
모델 경량화 SW 시장의 경쟁은 두 축으로 갈린다 — (1) 반도체사 자체 도구(NVIDIA TAO, Qualcomm AI Hub, STM32Cube.AI, Apple Core ML 등) (2) 독립 SW 회사(노타, Edge Impulse, Plumerai, Latent AI, OctoML). 반도체사 도구는 무료·통합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자사 칩에 한정되며, 독립 SW 회사는 멀티 백엔드(여러 반도체)를 자동 컴파일하는 게 차별점. 노타는 후자 그룹에서 5대 반도체사 모두에 공식 통합된 유일한 회사로, 반도체사 도구와 경쟁하기보다는 그 위·아래 layer로 통합되는 전략을 취함.
| 구분 | 노타 (한국) | Edge Impulse (미국) | Plumerai (영국) | NVIDIA TAO (자체) |
|---|---|---|---|---|
| 주력 | No-code AutoML for compression | 엣지 AI 개발 SaaS | BNN 기반 초경량 모델 | NVIDIA 칩 한정 도구 |
| 지원 HW | NVIDIA·Arm·Intel·ST·Renesas·삼성 | 다양 | Arm·소형 MCU | NVIDIA 전용 |
| 비즈니스 모델 | 라이선스 + 솔루션 | 구독 (월 $99~) | 라이선스 | 무료 (NVIDIA 칩 판매 보조) |
| 상장 여부 | KOSDAQ 486990 | 비상장 | 비상장 | NVIDIA 일부 |
| 매출 (2024) | 84억 원 | 비공개 | 비공개 | 해당 X |
진입장벽 — 5대 반도체사 통합 + 자동화 노하우
진정한 모트는 알고리즘 자체보다 글로벌 반도체 5대사와 동시에 통합 작업을 완료한 운영 노하우 + No-code AutoML 자동화의 안정성 + KAIST 출신 핵심 인력의 IP이다. 후발주자가 5대 반도체사 모두와 동시에 통합 작업을 하려면 각 회사당 6–12개월의 검증 사이클이 필요해 단기 진입이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빅테크 자체 도구가 자사 칩에서는 무료·통합 형태로 강해지고 있어, 노타는 “반도체사 도구의 위·아래 layer” 또는 “멀티 백엔드 통합 자동화”라는 포지션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트랙레코드
기업신뢰도
창업 11년차, 신생 IPO 종목으로 본격적인 거버넌스 평가는 시기상조. 현재 시점에서 확인된 정황은 다음과 같다.
- 창업자 지분 안정 — 김태호 CTO 11.95% + 채명수 CEO 7.88% = 19.83%. 보호예수 해제(2026.11) 시점까지 안정.
- 특수관계인 매도 0건 — IPO 이후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매매 보고서상 매도 신호 없음. 채명수·김태호·LB·스톤브릿지·컴퍼니케이 모두 보고만 존재.
- VC 지분 분산 매각 진행 — LB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컴퍼니케이가 5%+에서 5% 미만으로 내려간 약식 보고가 다수. 일부 차익실현 진행 중이지만 5% 미만이라 구체 비중은 비공개.
- 이사회·감사인 — 사외이사 + 감사 + 감사인(외부) 구조. 분기보고서 적정 의견.
- 주의 — 신생 IPO 한계 — 회사·CEO 트랙레코드는 R&D·사업 측면에서는 풍부하나, 상장사 거버넌스 운영 트랙레코드는 6개월에 불과. 분기실적 일관성·IR 투명성·자사주 매입 등 시계열 신호가 아직 축적되지 않은 상태.
재무안전성
| 항목 | 2023말 | 2024말 | 2025말 | 2026 1Q |
|---|---|---|---|---|
| 자산총계 (억 원) | 약 145 | 약 155 | 423 | 358 |
| 자본총계 | -481 (자본잠식) | -705 (자본잠식) | +275 | +239 |
| 부채총계 | 약 626 | 약 860 | 148 | 119 |
| 부채비율 | 자본잠식 | 자본잠식 | 54% | 50% |
| 현금성자산 | - | - | 약 119 | 약 84 (-35) |
IPO 직전까지 자본잠식 → 공모자금·CB 전환으로 정상화
노타는 2024년말까지 자본총계 -705억의 자본잠식 상태였다. 이는 IPO 전 누적 영업적자(-240억/년 + -249억/년) + 전환사채(CB) 부채로 쌓인 결과. 2025년 11월 IPO 공모(공모금액 약 200억 추정) + 기존 CB의 보통주 전환으로 자본이 +980억 가까이 증가하면서 자본총계 +275억으로 정상화. 자본금은 1.29억 → 21.32억으로 16.5배 확대됐다.
runway 추정 — 자본 잠식 재진입 가능 시점은 2027–2028 사이
2026 1Q 분기 적자 -42억 + 현금 35억 소진 페이스를 그대로 연장하면 연간 -160~170억 적자, 현금 잔고 84억은 약 1.5분기 내 소진. 다만 (1) 매출 성장에 따른 적자 축소(NH 2026E 영업적자 -39억) (2) 수주잔고 121억의 회수가 캐시플로우에 반영되면 적자 페이스는 둔화. 그럼에도 현 페이스로는 2027 흑자전환에 실패하면 2027 하반기~2028 상반기 자본조달 압력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긍정 — 부채비율 54% + 메자닌 0건
IPO 이후 신규 CB·BW·유증 없음. 부채비율 54%는 SW 기업으로서 안정적 수준. 자본조달 옵션이 아직 열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함.
밸류에이션
노타의 sell-side 커버리지는 NH투자증권(2026.03.13) 단일 노트 1건뿐이며 Not Rated (목표주가·투자의견 미제시). 시장 컨센서스가 사실상 부재해 독립적인 멀티플 검증이 어렵다. 본 리포트도 명시적 목표주가를 산정하지 않으며, 동종 비교군 PBR·P/S 와 재평가 트리거 리스트로 정성 평가한다.
NH 컨센서스 (단일·Not Rated, 참고용)
- 2025E 매출 145억 → 실제 131억 (미달 -10%)
- 2026E 매출 254억 (+93.9% YoY) / 영업손실 -39억
- 2027E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대 (구체 수치 미공개)
- 논점: 노타는 “AI 최적화 기술을 반도체 생태계에도” (NH 리포트 부제) — Embodied AI·NPU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는 정성 평가
동종 비교군 — 한국 AI/SW (2026-05-27 기준, 매출은 2025 연결 기준)
| 종목 | 시총 | 매출 | 영업이익 | PBR | P/S | 비고 |
|---|---|---|---|---|---|---|
| 노타 (486990) | 5,689억 | 131억 | -153억 | 20.7배 | 43배 | 온디바이스 AI 경량화 SW |
| 루닛 (328130) | 약 14,211억 | 192억 | -207억 | 8.3배 | 74배 | 의료 AI SaaS (글로벌 진출) |
| ★ 셀바스AI (108860) | 약 3,553억 | 1,148억 | +13억 | 2.2배 | 3.1배 | AI 음성·OCR SaaS + 디바이스 |
| 솔트룩스 (304100) | 약 4,228억 | 약 280억 | -100억 | 6.4배 | 약 15배 | 한국어 LLM |
| 포바이포 (389140) | 약 1,270억 | 337억 | -76억 | 3.7배 | 3.8배 | AI 콘텐츠 SaaS |
| ★ 알체라 (347860) | 약 1,127억 | 148억 | -102억 | 8.4배 | 7.6배 | 온디바이스 비전 AI (인접 카테고리) |
| 딥노이드 (315640) | 약 1,081억 | 약 85억 | -120억 | 8.3배 | 약 13배 | 의료 AI SaaS |
★ 직접 비교 후보 2개 — 알체라(온디바이스 비전 AI, 매출 규모도 유사한 148억). PBR 8.4배 vs 노타 20.7배 → 노타가 2.5배 프리미엄. 셀바스AI(AI SW + 디바이스, 한국 AI SW의 흑자 기업 대표). P/S 3.1배 vs 노타 43배 → 노타가 14배 프리미엄.
보조 벤치마크는 루닛(P/S 74배). 노타와 비슷하게 적자·고성장·글로벌 진출 K-AI SW로, 노타 P/S 43배가 루닛(74배)보다는 저렴하다는 정성 해석은 가능하다. 다만 루닛의 사업(의료 AI SaaS)도 노타의 사업(모델 경량화 SW)도 시장이 형성 단계라 절대적 멀티플 비교는 한계.
재평가 트리거 (참고)
- 분기별 매출이 50억+ 페이스로 안착 — NH 가이던스 254억(분기 평균 64억) 달성 가시화. P/S 22배 수준으로 멀티플 축소 허용.
- 플랫폼 매출 비중이 60%+로 역전 — 라이선스 ARR 모델 정착. SaaS형 멀티플 정당화.
- 2026E 영업적자 -39억 컨센서스 부합 또는 상회 — 2025년 -153억 대비 적자 축소 1/4 수준이면 흑전 경로 가시화.
- 2027 영업이익 흑자전환 — 가장 결정적. PBR 20.7배가 정당화되는 시점.
- 해외 매출 비중 가시화 — 현재 회계상 내수 100%지만 실제 글로벌 라이선스를 현지 법인 매출로 전환하면 구조적 재평가 가능.
리스크
워치 포인트 (12개월 내, 시간 순)
- 2026 2Q 실적 (8월 공시 예정) — 분기 매출 50억+ 페이스 유지 여부. 1Q 35.8억 → 2Q 50억 이상이면 가이던스 254억 궤도.
- 2026 3Q 실적 + 단일판매·공급계약 추가건 — 라이선스 채널 확장 페이스.
- 2026.11.03 보호예수 해제 — 단기 오버행 트리거. 대주주·VC 매도 의향 확인.
- 2026 연간 실적 (2027.03 공시) — 매출 254억 + 적자 -39억(NH 컨센) 부합 여부.
- 2027 흑자전환 시점 — 가장 결정적. 자본 압박 시점과 직결.
thesis가 무너지는 시나리오
| 시나리오 | 방향성 |
|---|---|
| 2026 분기 매출이 30~40억대 정체 | NH 가이던스 254억 미달, P/S 43배 멀티플 조정 압력 |
| 플랫폼 매출 비중이 다시 30%대로 하락 | 솔루션 의존 회귀, SaaS 멀티플 디레이팅 |
| NVIDIA TAO·Qualcomm AI Hub 등이 노타 영역 직접 잠식 | 차별점 희석, 라이선스 가격 압박 |
| 2027에도 영업적자 -100억+ 지속 | 자본 압박, 증자·CB 등 추가 자본조달 필요 → 희석 |
| 매출처 D사·F사 등 핵심 고객 이탈 | 매출 집중도 60%+ 구조의 위험 현실화 |
| 보호예수 해제 시점 대규모 매물 출회 |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구조적 thesis와는 별개) |
| 반대 — 강한 상승 모멘텀 | 2026 매출 300억+ + 플랫폼 비중 60%+ + 2027 흑전 가시화 + 5대 반도체사 신규 통합 추가 → P/S 30~40배 정당화, 추가 상승 여지 |
투자 원칙 검증 — 한 줄 정리
한 줄 정리: 노타는 글로벌 반도체 5대사(NVIDIA·Arm·Intel·STMicro·Renesas) 모두를 공식 파트너로 둔 한국 유일의 No-code 모델 경량화 SW 회사로, 2026 1Q 수주잔고 121억(작년 매출의 92%, 플랫폼 비중 85%)이 라이선스(ARR) 모델 본격화의 첫 정량 시그널이다. 다만 시총 5,689억, PBR 20.7배, P/S 43배는 2027 흑자전환 시나리오를 이미 반영한 가격으로 — 단일 trigger로 결판이 아니라 분기별 라이선스 매출 페이스와 흑자전환 시점이 검증되어야 추가 멀티플 확장이 가능한 종목이다.
핵심 가정 체크리스트
- 2026 분기 매출이 50억+ 페이스로 안착 (NH 가이던스 254억 궤도)
- 플랫폼 매출 비중이 60%+로 역전 (라이선스 ARR 모델 정착)
- 2026E 영업적자 -39억 컨센서스 부합 또는 상회 (적자 축소 1/4 수준)
- 2027 영업이익 흑자전환 (자본 압박 시점 회피)
- NVIDIA TAO·Qualcomm AI Hub 등 빅테크 자체 도구가 노타 영역을 직접 잠식하지 않음
- 2026.11 보호예수 해제 시점에 대주주·임원 매도 신호가 단기 변동성에 그치고 thesis 자체를 흔들지 않음
- 매출처 D사·F사 등 상위 3사(합 60%+) 이탈 없음, 매출처 다변화 진행
현 시가총액 5,689억 원은 2025 매출 131억 기준 P/S 43배, 자기자본 275억 기준 PBR 20.7배 — 동종 한국 AI SW 종목(셀바스AI P/S 3.1배, 알체라 PBR 8.4배) 대비 매우 큰 프리미엄. 위 7가지 가정의 진행 페이스를 매 분기 실적·공시·계약 보도로 추적하면서 본인의 판단을 갱신해야 할 종목이라 본다. sell-side 컨센서스(NH 1건 Not Rated)가 사실상 부재한 상태에서 가격 발견 자체가 느린 점은 별도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