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더

데일리 브리핑

2026년 7월 14일

어제 서킷브레이커 (-8.95%) 다음 날, 오늘 코스피는 +0.73%(6,856.83)으로 반등했다. 기관이 하루 3조 2,159억 원(잠정)을 쏟아부으며 시장을 받쳐냈다. 그러나 악재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WTI +9.42%(78.14달러) 급등했고, 미 10년물 4.610%로 올랐다.

오늘의 관점

오늘 반등의 성격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 기관 3.2조 원 순매수는 크지만, 개인이 4.1조 원을 팔며 빠져나갔다. 외국인도 9,523억 원을 샀지만 코스닥은 여전히 -1.92%다. 대형주 중심 기관 방어가 지수를 받쳐냈을 뿐, 시장 전반의 자신감 회복과는 다른 그림이다.

악재 삼중고는 방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호르무즈 긴장은 단기 해결이 불투명하고, AI Capex 회수 의구심은 7월 말 빅테크 실적 발표까지 해소되기 어렵다.반등의 지속 여부는 이번 주 목요일(7/16) 금통위 후 메시지와 다음 주 빅테크 가이던스에 달렸다.

오늘 증권사들이 집중한 주제는 하나다: 은행주. 7월 16일 금통위에서 3년 6개월 만의 금리 인상(2.50%→2.75%)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됐다. 은행은 금리가 오를수록 NIM(순이자마진)이 개선돼 이익이 늘어난다. 흥국증권은 78페이지짜리 보고서에서 지금을 "금고지기의 시간"이라 명명했다. 그 표현이 오늘 시장의 정수다.

시장·매크로

KOSPI
6,856.83 +0.73%
KOSDAQ
783.98 −1.92%
외국인 순매수(잠정)
+9,523억(잠정)
거래대금
45.88조 원(KOSPI)
WTI
78.14달러 +9.42%
USD/KRW
1,495.60원 −0.26%
SOX(전일)
−4.78%
VIX(전일)
17.16 +14.17%
美 10년물
4.610% +0.041%p

오늘 수급의 주인공은 기관이었다. 코스피 기관 순매수 3조 2,159억 원(잠정)은 올해 단일일 기준 최대 수준으로 추정된다.연기금이 중심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개인은 -4조 1,424억 원으로 대규모 이탈했다. 어제의 공포가 오늘도 이어진 셈이다.

신용융자잔고는 7/13 기준 약 34.79조 원(KOSPI 27.45조·KOSDAQ 7.34조, T+2 시차). 예탁금은 약 109조 원(7/13 기준, T+2). 신용잔고가 추가로 축소되는지 여부가 단기 수급 압박 해소의 지표다.

산업·섹터

반도체 · AI 인프라

오늘 증권사들이 쏟아낸 반도체 리포트의 공통 메시지는 "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SK증권은 "세상이 끝났는가"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LTA 구조 아래 메모리 가격 방향성은 하락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 MDD -36.8%를 짚으면서도, P/B 2.5배가 통계적 저점에 근접했다고 봤다. 메타가 루이지애나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투자를 5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고, 마이크론이 2035년까지 2,5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은 AI 공급 사이클이 아직 전반전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미래에셋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 420만 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 기준 2026F P/E는 약 6배대로, 메모리 반도체주의 역사적 평균(10~15배)을 크게 밑돈다. DB증권이 집계한 6월 대만 IT 업체 매출은 AI 서버 부품 수요가 꺾이지 않았음을 데이터로 확인시켰다.

전력인프라 · 방산

오늘 유안타증권이 전력 인프라 업종 전체를 동시에 커버했다. 공통 논지는 "조정은 과도했고 실적과 수주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LS ELECTRIC의 2Q26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3% 증가한 1,654억 원이다. 수주 모멘텀이 가속화되며 2026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향 1.1조 원 규모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계약을 반영해 수주 가이던스를 22.8% 상향(51.85억 달러)했다. 산일전기 OPM 37.3%라는 비현실적인 수익성을 분기마다 증명하고 있다.

방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Q26 수주 이벤트가 주목된다. 미국 K9 숏리스트 발표와 스페인 K9 계약 체결이 이번 분기에 예정돼 있으며, 지상방산 수주잔고 40조 원 기반 4~5년 성장 경로는 견고하다. 한화엔진은 조선 엔진 수요 급증으로 2027F P/E 10배에 불과하다는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 나왔다.

은행 · 금융

오늘 은행 섹터 리포트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배경은 단순하다: 7/16 금통위 금리 인상이 이틀 앞이다. 교보증권은 23페이지 은행 2Q26 프리뷰에서 "금리 인상 수혜 = 은행 유효"를 제목으로 달았다. 현대차증권은 7월 25bp 인상(2.50%→2.75%)은 "만장일치 기본값"이며 연내 2회 인상으로 연말 3.0%에 도달하는 경로를 제시했다.

흥국증권의 78페이지 은행 심층 리포트 "금고지기의 시간"이 오늘 가장 방대한 자료다.KB금융을 "팔방미인"으로 분류해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신한지주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로 실적과 주주환원이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금융지주는 "연간 이익 3조 원인데 시총이 너무 낮다"는 SK증권의 분석이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

대신증권이 자동차 섹터 전체를 동시 커버했다. 현대차는 흥국증권으로부터 "Legacy 가격에 Physical AI를 사는 구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6F 영업이익 11.9조 원, 2027F 13.4조 원 성장 경로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는 논지다.

기아는 대신이 25.5만 원 목표가를 제시하며 로봇·SDV 가치(104조 원)와 5%대 배당(DPS 7,500원)을 강조했다. 현모비스는 Boston Dynamics 액츄에이터 공급사로 포지셔닝이 공식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항공 · 에너지

대한항공이 어제(7/13) 2Q26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5조 199억 원(역대 2분기 최대, +25.9% YoY)이지만 영업이익은 2,618억 원(-34% YoY)으로 줄었다.그러나 증권가 컨센서스(624억 원)의 4.2배에 달하는 서프라이즈다.유류비가 두 배로 늘어난 상황에서도 항공화물(AI 서버 부품·K-뷰티 수출) 수요가 수익성을 방어했다.

정유주는 호르무즈 봉쇄 수혜로 각광받았다. iM증권은 S-Oil에 대해 "2016~18년도 과거의 영광을 다시 마주할 시기"라는 평가를 내놨다. 경유 중심 정제마진이 강세이고 윤활유도 2Q26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윤활유 호조로 2Q26 영업이익 1,379억 원을 기록했으며 LS증권은 'Trading Buy' 접근을 유지했다.

2차전지 · 유통 · 바이오 · 엔터

LG에너지솔루션은 2Q26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ESS 출하 병목과 EV 고객사 보상금 이연으로 개선폭이 제한적이지만, 2H26 테슬라 출하 증가로 본격 회복이 시작된다는 전망이다. 신세계는 교보로부터 "2분기 실적도 신세계"라는 평가를 받으며 외국인 관광 소비 수혜를 확인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신한증권이 11페이지 심층 보고서를 냈다.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료 분야로 분기마다 QoQ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퓨얼셀은 4Q26부터 미국 데이터센터에 PAFC 20MW를 공급하면서 2027년 흑자전환에 도달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엔터에서는 하이브와 JYP가 2Q26 프리뷰를 받았다. 양사 모두 핵심 아티스트가 빠진 저점 분기라는 평가이며, 하반기 복귀와 스키즈 활동 재개로 실적 반전이 예상된다. 웹젠은 한국IR협의회가 25페이지 심층 분석에서 "주주환원에 진심인 게임사"로 조명했다.

깊게 읽을 리포트

전략AI 생태계 그리고 한국 시장의 고민LS증권 · 55p
왜 읽나: AI Capex 재평가 충격이 한국 시장에 왜 과도하게 전이됐는지 탑다운으로 정리. 전력·방산 등 대안 섹터와 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시장 조정 이후 전략 재설계에 필요한 지도.
전략피크아웃 공포에서 멘탈 잡기 (부제: 3~4월의 학습효과)NH증권 · 26p
왜 읽나: 올해 3~4월 급락과 반등 패턴을 현재에 적용한 시장 타이밍 분석. 공포 극점에서의 대응 전략과 섹터별 반등 순서를 수치로 제시한다.
산업[은행] 금고지기의 시간흥국증권 · 78p
왜 읽나: 금통위 인상 사이클에서 은행주 투자의 전체 지도. KB금융·신한지주·하나·우리·기업·JB금융·카카오뱅크를 비교 분석하며 최선호주를 제시한다. 이번 주 금통위 전에 읽어야 할 필수 자료.
산업[판매업체] 백화점 야호: 내수와 외국인이 함께 이끄는 사이클교보증권 · 50p
왜 읽나: 외국인 관광객 소비 급증의 구조적 배경과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비교 밸류에이션. 내수 반등이 어디서 먼저 나타나는지 파악하기 좋다.
산업[반도체] 6월 대만 Tech 매출: 계속되는 AI 낙수효과DB증권 · 16p
왜 읽나: TSMC·미디어텍 등 대만 AI 공급망의 6월 매출 데이터. 반도체 피크아웃 논쟁에 가장 직접적으로 반박하는 수치가 들어 있다.
기업-심층엘앤씨바이오 — 가늠할 수 없는 산업 확장성신한증권 · 11p
왜 읽나: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료 산업의 구조와 엘앤씨바이오의 해외 진출 속도를 가장 깊이 다룬 리포트. 바이오 중에서 성장 가시성이 가장 뚜렷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주목 종목

반도체

SK하이닉스 (000660)미래에셋 · 매수 · 목표 420만원
HBM 중심 AI 서버용 메모리에서 독보적 지위를 가진 글로벌 메모리 2위. 어제 급락으로 현재가 기준 2026F P/E 약 6배대까지 내려왔다. 미래에셋은 목표주가 420만 원을 유지하며 "지금이 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봤다. 7월 말 실적 발표가 반등 확인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력인프라 · 방산

LS ELECTRIC (010120)유안타 · 매수 · 목표 30만원
고압변압기·배전반·전력기기를 만드는 전력 인프라 대표주.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수요로 수주 모멘텀이 가속화 중이다. 2Q26 영업이익 1,654억 원(+52.3% YoY, OPM 11.1%) 예상. 수주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HD현대일렉트릭 (267260)유안타 · 매수 · 목표 145만원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기기를 생산하는 전력기기 대형주. 북미 빅테크향 데이터센터 패키지 수주 1.1조 원을 반영해 2026년 수주 가이던스를 22.8%(51.85억 달러) 상향했다. 2Q26 영업이익 2,903억 원(+38.8%, OPM 26.2%) 전망.
효성중공업 (298040)유안타 · 매수 · 목표 500만원
변압기·차단기·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중전기기를 생산하는 회사. 1H26 누적 신규수주 4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오늘 동시에 두 증권사(유안타·유안타영문)에서 나왔다. 북미 UHV(초고압) JV가 중장기 성장 축이다.
산일전기 (062040)유안타 · 매수 · 목표 36만원
신재생·데이터센터용 특수변압기 전문 강자. Bloom Energy 이후 반복 수주 구조에 진입했으며, OPM 37.3%라는 제조업 최고 수준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2027년 이후 신규 수주 1조 원 진입 가능성이 있다.
대한전선 (001440)유안타 · 매수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을 생산하는 전력 케이블 전문사. 해저케이블·HVDC 레퍼런스가 확대되며 단기 부담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일진전기 (103590)유안타 · 매수
변압기·차단기·전선을 만드는 전력기기 중견주. 이익 구조는 견조하지만 단기 눈높이가 조정되며 주가가 눌렸다. 조정 후 재진입 타이밍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유안타 · 매수 · 목표 148만원
K9 자주포·K239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화력 무기 대형 방산주. 지상방산 수주잔고 40조 원 기반 4~5년 성장이 가시적이다. 3Q26에 미국 K9 사업 숏리스트 발표와 스페인 K9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2Q26 영업이익 9,626억 원(+11.4%) 전망.
한화엔진 (082740)한국투자 · 매수
선박용 엔진(이중연료엔진·가스엔진 포함)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조선 기자재 강자.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와 조선 슈퍼사이클로 엔진 캐파 증설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027F P/E 10배 근접은 성장성 대비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HD현대중공업 (329180)SK · 매수
조선 빅3 중 최대 규모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 이중연료·LNG 추진 선박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진 캐파 증설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SK증권은 "엔진 캐파 증설해 주실 거죠?"라는 제목으로 실적 레벨업 가능성을 짚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079550)유안타 · 매수
천궁-II 요격 미사일·K-SHORAD 단거리 방공 시스템 등 방공 무기 전문 방산업체. 해외 수출 확대로 OPM 가이던스 상향이 전망된다.
한라캐스트 (125490)한국투자 · 매수
정밀 주조·단조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형 제조사. 로봇 관절·구동부에 들어가는 고정밀 금속 부품 공급업체로 재조명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로봇을 지킨다"는 제목으로 로봇 밸류체인 수혜주로 부각했다.

자동차

현대차 (005380)흥국 · 매수 · 목표 78만원
한국 최대 완성차 업체로 제네시스·현대 브랜드를 운영한다. 물리적 AI(로봇·자율주행) 기업으로의 재정의가 진행 중이며, 2026F 영업이익 11.9조 원·2027F 13.4조 원 성장 경로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흥국증권은 현재 P/E 9배 수준을 "Legacy 가격"이라 표현했다.
기아 (000270)대신 · 매수 · 목표 25.5만원
현대차그룹 2위 완성차 브랜드. 2Q26 매출 32조 원(+10%), 영업이익 2.7조 원(-2%)으로 실적은 견조하다. 목표기업가치 104조 원(자동차 82조+로봇 19조+SDV 3조). 2026년 배당 DPS 7,500원으로 배당수익률 5%대가 예상된다. PBR 0.9배.
현대모비스 (012330)대신 · 매수 · 목표 69만원
현대·기아차용 자동차 부품을 만들며 AS(애프터서비스) 사업도 운영한다. Boston Dynamics 아틀라스 액츄에이터 공급사로 포지셔닝이 공식화됐다. 로봇 모멘텀 재개 시 가장 빠르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HL만도 (204320)대신 · 매수
조향·제동·서스펜션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2차 부품사. 전기차·자율주행 확산으로 첨단 부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주가 조정 후 재진입 타이밍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61390)대신 · 매수
국내 타이어 1위, 글로벌 6위 타이어 업체. 주주환원 강화와 전기차용 프리미엄 타이어 확대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2026F 기준 대신증권 10페이지 심층 커버가 나왔다.

은행 · 금융

KB금융 (105560)흥국 · 매수 · 팔방미인
국내 최대 금융지주(KB국민은행 중심). 은행·증권·보험·카드를 모두 영위한다. 금리 인상 환경에서 NIM 확대와 비은행 이익이 동시에 개선되며 업종 내 자본 여력이 가장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한지주 (055550)흥국 · 매수 · 비은행 강점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 등을 운영하는 금융지주. 비은행(카드·증권) 경쟁력이 업계 최강이라는 평가가 반복된다. 2Q26 실적과 주주환원이 모두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지주 (086790)흥국 · 매수 · NIM 개선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하나증권·하나카드를 운영. NIM이 분기마다 개선되는 흐름이 지속 중이다. 충당금 우려가 시장에서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국금융지주 (071050)SK · 매수 · 연간 이익 3조원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을 자회사로 두는 금융지주. 연간 이익이 3조 원 수준인데 시총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증권은 "너무 저평가 아닌가?"라는 제목을 달았다.
삼성화재 (000810)iM · 매수 · 삼성전자 지분 가치
국내 1위 손해보험사. 삼성전자 지분을 상당량 보유해 삼성전자 주가 회복 시 NAV(순자산가치) 재평가가 수반된다. 높은 주주환원율과 방어주 특성을 동시에 갖는다는 평가다.

항공 · 에너지

대한항공 (003490)하나 · 매수 · 목표 4.1만원
국내 1위 항공사. 2Q26 별도 매출 5조 199억 원(역대 최대·+25.9% YoY)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유류비 2배 급등에도 2,618억 원으로 컨센서스(624억) 대비 4.2배 서프라이즈를 냈다. AI 서버 부품·K-뷰티 수출 항공화물이 수익성을 방어했다.
SK이노베이션 (096770)LS · Trading Buy · 목표 12.6만원
SK에너지(정유)·SK온(배터리)·SK루브리컨츠(윤활유)를 자회사로 두는 에너지 복합 기업. 2Q26 정유·윤활유 호조로 영업이익 1,379억 원을 기록했다.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정제마진 추가 수혜 가능성이 있다.
S-Oil (010950)iM · 매수 · 목표 17만원
사우디아람코가 대주주인 정유사. 경유·항공유 중심 정제마진이 강세이며 윤활유 이익이 2Q26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과거 2016~18년 정제 황금기에 준하는 실적 사이클 진입 중이라는 분석이다.

IT · 플랫폼 · 2차전지

NAVER (035420)유안타 · 2Q26 Preview
검색·쇼핑·클라우드·웹툰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 2Q26 매출은 견조하지만 AI 투자 확대로 이익률이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AI 에이전트 상용화가 중장기 재평가의 핵심이다.
카카오 (035720)교보 · 매수 · 목표 5.7만원
카카오톡·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를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2Q26 매출 2조 원(+4.5%), 영업이익 2,238억 원(+9.8%) 전망으로 실적은 양호하다. AI 서비스 카나나의 가능성 증명이 과제이며, 본격 수익화는 2027년 전망이다.
SK텔레콤 (017670)유안타 · 리부트 완료
국내 1위 이동통신사. 해킹 사태 이후 AI 에이전트 '에이닷' 중심의 서비스 재정비가 완료됐다. 고객 이탈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됐고, AI+통신 결합 새 포지셔닝을 진행 중이다.
KT (030200)한국투자 · 하방 견고
국내 2위 통신사. 자기주식 취득·처분·배당 결정이 오늘 DART에 동시 공시됐다. 주주환원 의지가 강하고 주가 하방이 견고하다는 분석. 배당 증가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
LG에너지솔루션 (373220)대신 · 매수 · 목표 55만원
국내 1위·글로벌 2위 배터리 업체. 2Q26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SS 병목과 고객사 보상금 이연으로 개선폭이 제한됐지만, 2H26 테슬라 출하 증가 및 ESS 정상화로 본격 반등이 시작된다는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 (003670)대신 · 매수
양극재·음극재·내화물을 생산하는 포스코그룹 배터리 소재사. 2Q26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엘앤에프 (066970)NH · 매수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업체. 테슬라·GM 등에 공급한다. 이원화 우려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하반기 북미 공급 확대로 개선이 예상된다.

바이오 · 뷰티 · 엔터 · 기타

한미약품 (128940)유안타 · 2Q26 Preview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당뇨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 대형주. 2Q26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L/O) 계약으로 R&D비가 집중되는 분기다. 하반기 임상 이벤트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엘앤씨바이오 (290650)신한 · 매수
인체조직(뼈·피부·심장막)을 원료로 재생의료 제품을 만드는 바이오업체. 매 분기 QoQ 고성장이 지속 중이며, 해외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신한이 11페이지 심층 분석에서 "산업 확장성이 가늠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두산퓨얼셀 (336260)유진 · 매수 · 목표 8만원
수소 연료전지(PAFC) 전문 기업. 4Q26부터 미국 데이터센터에 20MW PAF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국내 연료전지 시장에서 미국 데이터센터로 수요 축이 이동하는 전환점에 있다.
에이피알 (278470)유진 · 매수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K-뷰티테크 기업. 미국·유럽에서 직접 판매(D2C)로 2Q26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등급: A++). 글로벌 K-뷰티 확산의 직접 수혜주다.
하이브 (352820)한국투자 · 2Q26 Preview
BTS·세븐틴·엔하이픈 등을 보유한 K팝 최대 기획사. 2Q26는 BTS 완전체 이전의 저점 분기. 하반기 컴백 및 투어 복귀로 실적이 급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JYP Ent. (035900)다올 · 10p
스트레이키즈·트와이스·에이티즈 등을 보유한 K팝 기획사. 2Q26는 스키즈(스트레이키즈) 컴백이 없는 마지막 저점 분기다. 하반기 스키즈 투어 복귀와 신인 데뷔로 실적 반전이 예상된다.
SOOP (067160)신한 · 8p
국내 1위 개인방송 플랫폼(아프리카TV 후신). 후원 매출이 반등하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 발굴이 다음 성장 단계의 과제다. 2Q26 이후 수익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웹젠 (069080)한국IR · 매수 · 25p 심층
뮤(MU) 시리즈 기반 모바일·PC 게임을 운영하는 중견 게임사. 주주환원 강도가 게임사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장폐지 규정 강화 환경에서 재무 우량 게임사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 (004170)교보 · 2Q26 실적 서프라이즈
신세계백화점·이마트·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유통 대형주. 외국인 관광객 소비 급증으로 백화점 부문 2Q26 실적이 시장 기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 제목: "2분기 실적도 신세계".

주목 공시

오늘 DART 주요공시는 대형 자본 이벤트는 적었으나, 주목할 만한 항목이 있다.

KT — 자기주식 취득·처분·배당 동시 발표DART
KT가 오늘 자기주식 취득·처분·배당 결정을 동시에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분기 배당 강화를 패키지로 묶은 주주환원 발표로 추정된다. 오늘 리포트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주가 하방은 견고"하다고 평가한 것과 맥락이 일치한다.
한화엔진 — 자기주식 취득 결정DART
한화엔진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오늘 한국투자증권이 "2027F P/E 10배 근접"으로 저평가를 강조한 것과 맥락이 일치하는 주주환원 신호다.
HD현대중공업 — 단일판매·공급계약 기재정정DART
기존 수주 공시 내용을 정정했다. 규모 상향 가능성이 있는 경우이므로 원문 확인이 필요하다.

한 줄 정리

서킷브레이커 다음 날 기관 3.2조로 방어 — 반등은 시작됐고, 이번 주 금통위(7/16)가 그 지속성을 결정한다.

  • 내일 볼 것: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전환 여부(대형주 반등이 중소형으로 번지는지 확인)
  • 이번 주 관건: 금통위(7/16) 기준금리 25bp 인상 후 포워드 가이던스(추가 인상 신호 여부)
  • 다음 주 관건: 빅테크 2Q26 실적 발표 가이던스(메타·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