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더

데일리 브리핑

2026년 7월 29일

코스피 -5.98%(5,663.24),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 7월 한 달 -28.9%로 1997년 IMF 외환위기(10월 -27%)를 넘어선 역대 최악 월간 낙폭이다. 그러나 같은 이틀간 SK하이닉스·하이브·HD현대일렉트릭·한화오션 등 2분기 실적은 잇따라 서프라이즈를 냈다 — 실적과 지수의 괴리를, 이미 56조 원 손실을 낸 개인은 오늘도 레버리지 매수로 메웠다.

오늘의 관점

코스피는 오늘도 -5.98%(5,663.24) 급락하며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도 -6.12%(662.68)로 동반 급락, VKOSPI는 87.79까지 치솟았다 — 평시(15~30) 대비 극단적인 공포 수준이다. 7월 한 달 누적 하락률은 -28.9%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10월(-27%)을 넘어선 역대 최악의 월간 낙폭이다. 방아쇠는 전날(7/28) 터진 CXMT(중국 창신메모리) 뉴욕 상장 쇼크였지만, 오늘은 그 여진에 알파벳(구글)의 잉여현금흐름(FCF) 적자 전환이 촉발한 ‘AI 피크아웃’ 논란까지 겹쳤다.

그런데 같은 이틀 사이 쏟아진 2분기 실적은 정반대 그림을 그렸다. SK하이닉스는 미래에셋증권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조정”이라 평가할 만큼 견조했고, 현대오토에버·하이브·GS건설·두산에너빌리티·고영·HD현대중공업·한화오션·한화시스템·롯데쇼핑 등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냈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25.1%)를 찍은 실적을 발표한 바로 그날 주가가 -16.88% 빠지는 역설이 벌어졌다 — 오늘의 핵심은 실적 시즌이 보여주는 개별 기업의 체력과, 지수를 끌어내리는 밸류에이션·수급 충격이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증권가 시각도 정면으로 갈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조정은 이익의 조정이 아니라 이익 전망 신뢰의 조정”이라며 반도체 하락이 멈추고 외국인 매도가 진정돼야 순환매가 시작된다고 봤다. 반대로 유안타증권은 5가지 바닥 시그널을 근거로 지금이 “중장기 진바닥”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IBK투자증권은 오늘 급락을 숫자로 못박았다 — 6월 22일 고점 이후 25거래일 만에 -34~36% 폭락한 사례는 2000년 이후 2008년·2020년 단 두 번뿐이었고, 둘 다 그 시점이 저점이었다. 세 관점의 공통점은 하나 — 실적 붕괴가 아니라 밸류에이션·수급 충격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개인은 멈추지 않았다. 씨티그룹은 최근 한 달 개인의 레버리지 ETF 누적 손실을 약 56조 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서만 8조 원)으로 추산했는데, 개인은 오늘도 레버리지 ETF에 1조 원을 새로 태웠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변동성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지만 그것만이 원인은 아니다”라며 구조적 요인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실적과 지수의 괴리가 어디서 봉합되느냐가 다음 국면을 가른다 — 실적이 지수를 끌어올리거나, 레버리지發 변동성이 실적까지 잠식하거나.

시장·매크로

KOSPI
5,663.24 -5.98%
KOSDAQ
662.68 -6.12%
외국인 순매수(잠정)
-1조 2,337억(잠정)
거래대금
47.83조 원
VKOSPI
87.79
USD/KRW
1,448.50원 -0.46%
SOX(전일)
-4.49%
다우(전일)
52,747.32 +1.03%
WTI
79.26달러 -4.06%

오늘은 개인(-1조 9,701억 원)과 외국인(-1조 2,337억 원)이 팔고 기관(+3조 1,604억 원)이 받아낸 구도였다 — 전날 개인이 사고 외국인이 팔던 것과 정반대다. 코스닥은 개인(-4,578억 원)만 순매도, 외국인(+3,083억 원)·기관(+1,471억 원)은 순매수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4,985억 원(비차익 +1,427억 원)으로 어제와 달리 선물 매도 압력은 진정됐다. 신용융자잔고는 33.19조 원(코스피 26.27조+코스닥 6.92조, 7/28 기준), 예탁금은 107.2조 원(7/28 기준)이다.

이날 낮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급 롤러코스터를 탔다 — 장중 6,228.52(+3.40%)까지 반등했다가 5,929.35(-1.57%)까지 밀리며 고가·저가 간 등락폭이 299포인트에 달했다. 오전 10시 57분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 동시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씨티그룹은 이번 한 달간 개인 레버리지 ETF 손실을 약 56조 원(387억 달러)으로 추산했는데, 잔고 정점(6월 22일, 525억 달러) 이후 190억 달러까지 줄어든 가운데도 추가 설정이 62억 달러나 있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개인은 오늘도 레버리지 ETF에 1조 원가량을 새로 사들였다 — 인버스 상품은 차익 실현하는 정반대 베팅이 동시에 나타났다.

산업·섹터

반도체·AI 인프라 — 조정은 과도한가, 베타화인가

삼성전자(미래에셋, 매수, 목표 370,000원↓)는 NAND 계약가 하향 전망과 중국 노광장비 국산화 우려로 목표가를 33% 낮췄지만,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89.4조 원(QoQ+56%)으로 이 낙폭이 오히려 저평가를 만들었다는 시각이다 — 27년부터 FCF의 50%를 배당에 쓸 경우 배당수익률이 6.7~9.3%까지 오른다. SK하이닉스(미래에셋, Buy, 목표 2,800,000원↓)도 2분기 영업이익이 QoQ+65.7% 급증했는데, 구글클라우드 백로그가 계속 늘고 16Gb DRAM 현물가가 50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라 “조정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은 산업 리포트에서 두 종목의 6월 고점 대비 낙폭(삼성전자 -39%, SK하이닉스 -47%)이 12개월 선행 PER 4배 미만으로 짓눌린 “극단적 조정”이라며 V자 반등을 점쳤고, LS증권은 정반대로 메모리가 AI 주도주 지위에서 “베타화”(사이클엔 연동되되 알파는 아닌 상태)되는 과정이라 진단했다.

HD현대일렉트릭(KB, Buy, 목표 1,430,000원 유지)은 영업이익 2,870억 원(+37.2%YoY, 영업이익률 25.1%로 역대 최고)을 냈다 — 빅테크 1곳과 1.1조 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을 맺었고 데이터센터向 수주 비중을 2025년 1.8%에서 2027년 16%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런데도 오늘 주가는 -16.88% 급락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리드프레임 등 부품 매출이 국내외 법인 모두 늘며 영업이익이 202.2% 급증했고(2,111억 원 매출, +34.1%YoY), AI 데이터센터·HBM 공급 확대 수혜를 정면으로 받고 있다. 고영(유진, BUY, 목표 41,000원 유지)은 3D 검사장비 매출이 사상 처음 800억 원대에 진입하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479.1%YoY, 컨센서스+30.5% 상회)를 냈다 — AI 서버向 매출이 4분기 연속 +30~70%대 성장 중이다.

조선·중공업·방산 — 슈퍼사이클 실적이 본격 반영

HD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매출 8조 9,270억 원(+20.2%YoY), 영업이익 1조 6,451억 원(+72.5%YoY, 영업이익률 18.4%)으로 조선·엔진기계·그린에너지 전 부문이 이익을 늘렸다. 자회사 HD현대중공업도 영업이익 1조 399억 원(+120.6%YoY, 엔진기계 부문 마진 24.8%)으로 조선 슈퍼사이클을 그대로 보여줬다. HD현대마린엔진(SK, 매수, 목표 110,000원↓)은 엔진 납품 일정 조정으로 매출이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상반기 수주 6,777억 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수주를 넘어섰다. 한화오션(대신, BUY, 목표 139,000원 유지)은 매출 5조 4,400억 원(+65.2%YoY), 영업이익 7,361억 원(+101.7%YoY)으로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22.7%까지 올랐다. HD건설기계는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전 지역 성장이 겹치며 영업이익이 91.9%(+2,489억 원) 급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교보, BUY, 목표 120,000원↓)는 가스터빈 신규수주 가이던스(3.2조 원)의 97%를 벌써 상반기에 채웠지만, 밸류체인 전반의 디레이팅을 반영해 목표가는 오히려 내렸다. 한화시스템(신한, 중립)은 폴란드 K2·UAE·사우디 M-SAM 수출 매출이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219% 급증(컨센서스+76%)했으나, 하반기 자체 개발비 집행이 집중돼 마진 둔화가 예고됐다.

제약·바이오 — 본업이 이끈 서프라이즈, 개발비는 계속 쓴다

한미약품(미래에셋, 매수, 목표 640,000원↓)은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4%·18% 웃돌았지만, 중국법인 북경한미의 실적 악화(-30%YoY)를 반영해 목표가는 낮췄다 — 하반기 국내 비만치료제 efpeglenatide 허가·출시가 다음 트리거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보툴리눔톡신) 수출이 54.2% 늘며 누적매출 1조 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률이 19.3%까지 개선됐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제 케이캡 처방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매출증가율(+1.6%)의 30배가 넘는 +53.6%로 레버리지를 냈다. 동아에스티(다올, BUY, 목표 60,000원 유지)는 도입신약과 디지털헬스케어가 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170.4% 급증(컨센서스+5.4%)했다. 에스티팜(다올, BUY, 목표 190,000원↓)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생산 매출이 58.9% 늘었는데도 컨센서스를 하회해 목표가가 조정됐다 — 오늘 산업 리포트(미래에셋 Biotech Investor Primer #4)가 짚은 TROP2 ADC 4파전 경쟁 구도도 같은 ‘ADC 황금기’ 흐름 위에 있다.

금융지주·은행 — 대형·중소형 격차 확대, 방어주 매력

KB금융(iM, Buy, 목표 205,000원 유지)은 2026년 지배순이익 6.9조 원(+17.8%YoY) 전망 위에 총주주환원율 53.9%를 제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중앙그룹 관련 대손비용 부담에 조정받았지만, 하반기 환율 하락 시 비화폐성환차익 개선이 기대된다. BNK금융지주(키움, BUY, 목표 24,000원↓)는 부동산 매입 관련 일회성 손실(440억 원)로 순이익이 35% 줄었지만 경상 기준 상반기 이익은 +8.2%였고, 비은행 부문이 은행 이익 감소를 상쇄했다. 기업은행(유안타, Buy, 목표 25,500원 유지)은 첫 분기배당(210원)을 결정했다. iM금융지주(유안타, Buy, 목표 26,000원 유지)는 통상임금·교육세율 변경으로 판관비가 예상보다 늘어 컨센서스를 5.1% 하회했으나 자사주 300억 원 매입을 발표했다. 오늘 산업 리포트들(메리츠·iM 은행 섹터 스코어카드)도 같은 결론이다 —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이익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하반기 자사주 매입 2.5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예상된다.

통신 — 급락장의 사각지대

SK텔레콤(하나, BUY Top Pick, 목표 140,000원 유지)은 2분기 영업이익 5,678억 원(+68%YoY, 컨센서스 상회)을 내며 AI 데이터센터 전담 자회사 ‘SK하이퍼’(2030년까지 7,500억 원 출자, 2035년 15GW 목표)를 신설해 손익 구조를 명확히 했다. LG유플러스(하나, BUY, 목표 20,000원 유지)도 영업이익 3,21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 8월 자사주 매입(유동물량 1.5%)이 예고돼 있다. KT(하나, BUY, 목표 76,000원 유지)는 본사 영업이익이 18% 줄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5G 가입자 이탈이 계속되며 2027년 신규 요금제 출시 전까지는 저점 박스권 트레이딩 구간이라는 평가다. 오늘 산업 리포트가 짚었듯, 통신 업종은 최근 1주 -0.7%(vs KOSPI -10.7%)로 급락장의 대표적 사각지대 역할을 했다.

유통·소비 — 20년 만의 채널 재편 위에서 갈리는 실적

롯데쇼핑(하나, BUY 신규, 목표 180,000원)은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15% 늘고 홈쇼핑·해외법인까지 거의 전 부문이 개선되며 “15년 만의 전사적 턴어라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마트(하나, BUY 신규, 목표 110,000원)와 신세계(하나, BUY 신규, 목표 750,000원)도 각각 영업이익 +182%, +97% 전망 — 이마트는 홈플러스 전점 영업중단의 반사이익, 신세계는 본점 리뉴얼 기저효과와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가 배경이다. 편의점·홈쇼핑株도 온기가 이어진다 — BGF리테일(하나, BUY 신규, 목표 165,000원)은 감가상각비 첫 감소로 영업이익이 68% 늘었고, GS리테일은 지배주주순이익이 274.9% 급증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호텔신라도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 개선폭이 커지는 구조다(각각 3~4Q 영업이익 YoY +23~38%, 면세점 부문 흑자전환). 오늘 산업 리포트(하나증권 84p 유통 가이드)가 짚었듯, 이 흐름은 스마트폰 보급기 이후 두 번째로 큰 유통 채널 재편 국면 위에 있다 — 2027년 가계소득 효과가 본격화되면 전 채널을 보유한 롯데쇼핑 같은 종합 유통사가 최대 수혜라는 분석이다.

의류·타이어 수출 — 관세·환율 파고를 넘는 실적

영원무역(DB, BUY, 목표 120,000원 유지)은 아크테릭스 등 주요 바이어의 오더 확대로 영업이익이 33.4% 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 12개월 예상 PER 5배로 시장 방어주 대안으로 꼽혔다. 반대로 한세실업(DB, BUY, 목표 12,000원↓, -33% 하향)은 강달러에도 수주량이 늘지 않았고 과테말라 신공장 관리비용이 선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넥센타이어는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중동發 원자재·운임 급등과 미국 반덤핑 관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이 6.5%에서 3.9%로 급락했다 — EU 반덤핑 관세(24.4%) 확정에 대응해 중국공장의 유럽수출 비중을 15%에서 4%로 재배치했다.

엔터·건설·기타 — 실적은 냈는데 주가는 억울하다

하이브(삼성, BUY, 목표 280,000원↓)는 매출 1조 4,500억 원(+105.5%, 컨센서스+12.4%), 영업이익 1,709억 원(+159.4%, 컨센서스+10.2%)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 BTS 월드투어 재개와 루키(코르티스·캣츠아이) 팬덤 확장이 견인했지만, 증권사는 탑티어 아티스트 수익성 전망을 보수적으로 낮추며 목표가를 오히려 15% 내렸다. GS건설은 2분기 신규수주가 5조 2,242억 원(+61.7%YoY, +100.7%QoQ)으로 급증하며 세전이익·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 상반기에만 연간 수주 가이던스의 44%를 채웠다. KG스틸은 수출 판매비중이 창사 이래 최고 (53.1%)를 찍으며 고환율 국면에서 내수→수출 믹스 전환으로 손익을 개선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엔터프라이즈IT 매출이 27.9% 늘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328% 반등했다 — 반면 차량SW 부문은 미국 관세·지정학 리스크로 매출이 7.8% 줄었다. KG모빌리티는 판매량은 9% 늘었지만 인센티브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0.8%에 그쳤고, 한화(키움, Buy, 목표 169,000원 유지)는 8월 1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신설법인의 저평가 비상장자산(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장부가 대비 약 23배 괴리) 재발견 기대가 매수 근거로 꼽혔다. SK네트웍스(신한, 매수, 목표 9,500원↑, +33.8%)는 렌터카 본업 눈높이는 낮췄지만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지분가치 재평가로 목표가를 오히려 올렸고,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케미칼·첨단소재 전 부문이 QoQ로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231% 늘었다(IRA 일회성 요인 포함). CJ대한통운은 택배 시장점유율이 계속 오르는데도 단가 프로모션·CAPEX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14%(YoY) 예상돼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하단(P/B 0.3~0.4배)에 머물러 있다. 현대차증권은 2025년 ROE 4.2%·배당성향 39.7%로 밸류업 목표를 조기 초과달성해 배당수익률이 6.3%까지 오른 고배당 종목으로 꼽혔다.

오늘의 소재 후보 — 실적과 수주가 갈랐다

검색 상위권에 새로 오른 종목 중 원인이 확인된 곳은 두 갈래다. 셀트리온은 코스피가 -5.98% 빠진 오늘 홀로 +1.47% 올랐다 —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기대를 뛰어넘는 가파른 성장”, DS투자증권)의 여진으로, 신제품 효과가 이익 레벨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무벡스(319400)는 로봇 테마 급등과는 결이 다르게 +12.47% 상승했는데, 2026년 신규수주 5,200억 원 전망(한국콜마·오리온 등 대형 계약 연속 체결)과 현대차그룹 로봇·AAM 사업 확대 기대감이 배경이다. 위에서 짚은 HD현대일렉트릭의 ‘실적은 견조한데 주가는 급락’ 사례와 함께 읽으면, 오늘 급락장에서 살아남거나 반등한 종목들의 공통점은 실적·수주라는 구체적 근거였다.

깊게 읽을 리포트

전략8월 국내 주식시장 전략: 신뢰의 조정신한투자증권 · 18p
왜 읽나: 이번 조정을 “이익의 조정”이 아니라 “이익 전망 신뢰의 조정”으로 정량 분해한 가장 촘촘한 프레임워크. 순환매가 재개되는 조건(반도체 하락 정지·외국인 매도 중단)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전략25일과 -35%가 만났을 때IBK투자증권 · 5p
왜 읽나: 오늘 급락을 2000년 이후 단 두 차례(2008년·2020년)뿐이었던 유사 사례와 정량 비교한다. 오늘 헤드라인 팩트(역대급 낙폭·속도)의 근거가 여기 있다.
전략[Conviction Call] 긴급 대응전략: 중장기 진바닥 통과 국면유안타증권 · 14p
왜 읽나: 신한과 정반대로 “지금이 진바닥”이라 베팅하는 5대 기술적 시그널을 제시한다. 위 신한 리포트와 나란히 읽으면 증권가 견해차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산업콘사이스 유통 산업 투자 가이드: 소비패턴편하나증권 · 84p
왜 읽나: 20년간 한국 유통 채널의 흥망사를 GDI(총소득)·인바운드·자산효과로 재구성한 최대 분량 산업 리포트. 오늘 대거 등장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커버리지의 근간이 되는 큰 그림을 잡을 수 있다.
산업더욱 확대된 격차: 2Q26 Fundamental ScorecardiM증권 · 32p
왜 읽나: 은행지주 8개사를 동일 지표(NIM·PPOP·Credit Cost·CET1)로 성적표화한다. 오늘 폭락장 속 방어주 후보로서 은행 섹터 전체를 한 번에 조망하기 좋다.
산업Biotech Investor Primer #4 - 누가 TROP2 ADC의 왕좌가 될 것인가미래에셋증권 · 27p
왜 읽나: 글로벌 ADC(항체약물접합체) 4파전을 내성·독성 메커니즘 기준으로 심층 비교한다. 오늘 에스티팜 등 국내 ADC 밸류체인 투자 판단에 참고할 만한 배경 지식이다.

주목 종목

반도체·AI 인프라

삼성전자 (005930)미래에셋 · 매수 · 목표 37만원(↓)
메모리(DRAM·NAND)·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가전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기업.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9.4조 원(QoQ+56%)까지 뛰었지만 NAND 계약가 하향·중국 노광장비 우려로 목표가는 33% 낮아졌다 — 그런데도 26F P/E 4.5배로 절대 저평가 구간이라, 27년부터 FCF 절반을 배당에 쓰면 배당수익률이 6.7~9.3%까지 오른다.
SK하이닉스 (000660)미래에셋 · Buy · 목표 280만원(↓)
DRAM·NAND·HBM을 만드는 글로벌 2위 메모리 반도체사. 2분기 영업이익이 QoQ+65.7% 급증했고 DRAM 현물가가 50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목표가는 중국 리소그래피 진전 우려로 배수만 낮췄을 뿐(P/B 6.5배→4.6배), 2025~27년 누적 FCF 440조 원 추정에 기반한 주주환원 여력은 그대로 남아있다.
HD현대일렉트릭 (267260)KB · Buy · 목표 143만원(유지)
초고압 변압기·배전기기를 만드는 HD현대 계열 전력설비사. 북미 유틸리티 수요 위에 빅테크 데이터센터向 수주(1.1조 원 규모 장기계약 체결, 추가 3곳 협의 중)가 겹치며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25.1%)를 찍었다. 그런데도 오늘 주가는 -16.88% 급락 — 실적과 주가가 정반대로 움직인 오늘의 대표 사례다.
해성디에스 (19587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반도체 리드프레임·패키지 기판을 만드는 부품사. 국내외 법인 모두 고성장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이상(+202.2%) 뛰었다. 메모리 중심 반도체 시장이 2026년 큰 폭 성장할 것이란 전망(WSTS) 위에서, AI 데이터센터·HBM 공급 확대의 부품단 수혜를 정면으로 받고 있다.
고영 (098460)유진 · BUY · 목표 41,000원(유지)
3D SPI·AOI 정밀검사장비 제조사. 2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 800억 원대에 진입(+70.4%YoY)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0.5%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냈다 —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向 매출이 4분기 연속 30~70%대 성장 중이다.

조선·중공업·방산

HD한국조선해양 (00954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등을 거느린 조선·해양·엔진기계 중간지주. 2분기 매출 8조 9,270억 원(+20.2%YoY), 영업이익 1조 6,451억 원(+72.5%YoY, 영업이익률 18.4%)으로 조선 슈퍼사이클 실적이 본격 반영됐다. 순차입금비율 -61.3%(순현금)로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HD현대중공업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를 영위하는 HD현대 조선 계열사. 영업이익이 매출성장(+52.7%)의 두 배가 넘는 +120.6% 뛰며 레버리지 효과를 냈다 — 엔진기계 부문 영업이익률(24.8%)이 특히 두드러진다.
HD현대마린엔진 (071970)SK · 매수 · 목표 110,000원(↓)
선박엔진(2·4행정)·터보차저를 만드는 HD현대중공업 캡티브 부품사. 엔진 납품 일정 조정으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11~14% 하회했지만, 상반기 수주가 6,777억 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6,210억 원)를 이미 넘어섰다.
한화오션 (042660)대신 · BUY · 목표 139,000원(유지)
LNG선·상선·특수선을 아우르는 조선사. 2분기 매출 5조 4,400억 원(+65.2%YoY), 영업이익 7,361억 원(+101.7%YoY)으로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22.7%까지 올랐다 — 2024년 이후 수주분 LNGC 매출인식 비중 확대와 환율 우호효과가 겹쳤다.
HD건설기계 (26727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굴착기·휠로더 등 건설기계와 산업용·방산·선박용 엔진을 만드는 HD현대 계열사.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全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91.9%(2,489억 원) 급증했다 — 군산 방산엔진 공장이 10월 준공된다.
두산에너빌리티 (034020)교보 · BUY · 목표 120,000원(↓)
원전·가스터빈 등 에너빌리티 사업에 두산밥캣·두산퓨얼셀 자회사를 둔 중공업 지주사. 가스터빈 신규수주 가이던스(3.2조 원)의 97%를 상반기에 이미 채웠다 — 다만 밸류체인 전반의 디레이팅을 반영해 멀티플을 올렸는데도 목표가는 오히려 내렸다.
한화시스템 (272210)신한 · 중립 · 목표가 미제시
레이더·항전장비 방산 사업에 ICT 시스템통합, 필리조선소(미국 상선)까지 겸영하는 한화그룹 방산사. 폴란드 K2·UAE·사우디 M-SAM 수출 매출이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219% 급증(컨센서스+76%)했지만, 하반기엔 자체 개발비 집행이 집중돼 마진 둔화가 예고됐다.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128940)미래에셋 · 매수 · 목표 640,000원(↓)
개량신약·바이오신약을 다루는 한미약품과 중국법인 북경한미로 구성된 제약그룹.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4%·18% 웃돌았지만, 북경한미 실적 악화(-30%YoY)를 반영해 목표가는 640,000원으로 낮췄다 — 하반기 국내 비만치료제 efpeglenatide 허가·출시가 다음 관문이다.
대웅제약 (06962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와 위식도역류질환제 ‘펙수클루’가 주력인 제약사. 나보타 수출이 54.2% 늘며 누적매출 1조 원을 돌파, 영업이익률이 19.3%까지 개선됐다 — 펙수클루는 일시적 재고소화로 둔화됐으나 하반기 정상화를 기대한다.
HK이노엔 (19594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주력인 제약사. 매출증가율(+1.6%)의 30배가 넘는 영업이익 레버리지(+53.6%)를 냈다 — 케이캡 처방액이 15.4% 늘었지만 헬스앤뷰티 부문은 여전히 적자다.
동아에스티 (170900)다올 · BUY · 목표 60,000원(유지)
도입신약(자큐보·디페렐린)과 디지털헬스케어(하이카디)를 겸영하는 제약사. 전 사업부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5.4% 웃돌았다(+170.4%YoY) — MASH 신약 DA-1241은 병용 전임상에서 체중 -23.6% 감소를 확인했다.
에스티팜 (237690)다올 · BUY · 목표 190,000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을 위탁생산(CDMO)하는 전문사. 매출은 58.9% 늘었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해 목표가가 10% 조정됐다 — 고성장 자체는 지속되고 있어 “한 박자 쉬고 다시 달린다”는 평가다.

금융지주·은행

KB금융 (105560)iM · Buy · 목표 205,000원(유지)
은행·증권·보험·카드를 아우르는 균형형 금융지주. 은행·비은행 모두 상위권 경쟁력으로 2026년 지배순이익 6.9조 원(+17.8%YoY)이 전망되며, 총주주환원율 53.9%(배당+자사주)로 업종 최상위 자본력을 주주환원에 쓰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086790)iM · Buy · 목표 153,000원(유지)
하나은행 중심의 시중은행지주. 환율 상승發 자본비율 부담과 중앙그룹 관련 대손비용 적립으로 조정받았지만, 하반기 환율 하락 시 비화폐성환차익 개선과 자본비율 회복이 동시에 기대된다 — 상위 3사 중 배당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BNK금융지주 (138930)키움 · BUY · 목표 24,000원(↓)
부산·경남은행을 주축으로 캐피탈·증권 등 비은행을 겸영하는 지방금융지주. 부동산 매입 관련 일회성 손실(440억 원)로 순이익이 35% 줄었지만, 경상 기준 상반기 이익은 +8.2%였고 비은행 부문 순이익이 58.6% 늘며 은행 부진을 상쇄했다.
기업은행 (024110)유안타 · Buy · 목표 25,500원(유지)
중소기업 정책금융에 특화된 국책은행(기획재정부 최대주주).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처음으로 분기배당(210원)을 결정했다 — 배당성향 35% 상한이 경쟁사 대비 매력을 제한하지만 기대 배당수익률은 5.3%다.
iM금융지주 (139130)유안타 · Buy · 목표 26,000원(유지)
대구은행을 모태로 한 지방금융지주. 통상임금·교육세율 변경으로 판관비가 예상보다 커져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5.1% 하회했지만, 자사주 300억 원 매입을 발표하며 배당보다 자사주 중심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통신

SK텔레콤 (017670)하나 · BUY Top Pick · 목표 140,000원(유지)
이동통신 1위 사업자. 2분기 영업이익이 5,678억 원(+68%YoY)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AI 데이터센터 전담 신설법인 ‘SK하이퍼’(2030년까지 7,500억 원 출자)로 손익 구조를 명확히 했다 — 사업장별 흑자가 배당·자사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붙는다.
LG유플러스 (032640)하나 · BUY Top Pick · 목표 20,000원(유지)
이동통신 3위·기업(B2B)·IPTV를 겸영하는 통신사. 영업이익 3,21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컨센서스 상회)를 기록했다 — 이동전화 매출 증가·마케팅비 감소가 구조적 비용 개선을 이끌었고, 8월 자사주 매입(유동물량 1.5%)이 예고돼 있다.
KT (030200)하나 · BUY · 목표 76,000원(유지)
유무선 통신 1위 사업자(KT클라우드·KT에스테이트 등 자회사 다각화). 자회사 실적은 우수하나 5G 가입자 이탈로 본사 영업이익이 18% 줄었다 — 2027년 신규 5G 요금제 출시 전까지는 저점 박스권 트레이딩 구간이라는 평가다.

유통·소비

롯데쇼핑 (023530)하나 · BUY 신규 · 목표 180,000원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컬쳐웍스를 아우르는 종합유통사.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15% 늘고 외국인 매출 비중이 7%를 넘어서는 등 거의 전 부문이 개선돼 “15년 만의 전사적 턴어라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 2027년 가계소득 효과의 최대 수혜 후보로 꼽힌다.
이마트 (139480)하나 · BUY 신규 · 목표 110,000원
대형마트·트레이더스·SSG닷컴·스타벅스코리아를 거느린 유통 복합그룹. 홈플러스 전점 영업중단의 반사이익으로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이 2%에서 3.7%로 뛰며 영업이익이 182% 늘 전망이다 — PBR 0.2배로 절대 저평가 구간이다.
신세계 (004170)하나 · BUY 신규 · 목표 750,000원
백화점·면세점(신세계DF)·패션(신세계인터내셔날)을 겸영하는 유통사. 본점 리뉴얼 기저효과(2분기 매출 +70%)와 명품 비중 높은 인바운드 매출로 영업이익이 97% 늘 전망이다 —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로 사업구조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현대백화점 (069960)하나 · 유통 Overweight
백화점·면세점에 해외 매트리스 자회사 지누스를 둔 유통사. 백화점 부문 마진 개선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이 YoY 각각 +23.0%·+38.4% 늘 전망이지만, 지누스는 2026년 적자전환이 우려된다.
GS리테일 (007070)하나 · 유통 Overweight
편의점 ‘GS25’(매출 비중 약 75%)를 주축으로 슈퍼·홈쇼핑을 겸영하는 유통사.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이 274.9% 급증할 전망이다 — 편의점·슈퍼·홈쇼핑 전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고르게 개선되는 그림이다.
BGF리테일 (282330)하나 · BUY 신규 · 목표 165,000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유통사. 점포수 순증 둔화로 감가상각비가 처음 줄고 고마진 식품 비중이 늘며 1분기 영업이익이 68% 급증했다 — 몽골 중심 해외사업도 2028년까지 5개국 1,000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008770)하나 · 유통 Overweight
시내·공항 면세점과 호텔·생활레저를 겸영하는 유통사. 2025년 순손실을 냈지만 2026년엔 면세점 부문 흑자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YoY +1,118%)할 전망이다 — 다만 공항 면세점은 여전히 적자 축소 단계다.

의류·타이어 수출

영원무역 (111770)DB · BUY · 목표 120,000원(유지)
아웃도어 의류 OEM 제조에 자체 브랜드 ‘Scott’ 유통을 겸영하는 회사. 아크테릭스 등 주요 바이어의 오더 확대로 영업이익이 33.4% 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 12개월 예상 PER 5배로 시장 변동성 방어 대안으로 꼽혔다.
한세실업 (105630)DB · BUY · 목표 12,000원(↓, -33%)
월마트·갭그룹 등을 주요 바이어로 둔 의류 OEM 수출사. 강달러 환경에도 수주량이 유의미하게 늘지 않았고, 2027년 가동 예정인 과테말라 신공장 관리비용이 선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넥센타이어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PC·LT 타이어를 만들어 OE·RE·렌탈 채널로 파는 타이어사. 매출은 10.8% 늘었지만 중동發 원자재·운임 급등과 미국 반덤핑 관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이 6.5%에서 3.9%로 급락했다 — EU 반덤핑 관세 확정에 대응해 유럽 판가를 5% 올렸다.

엔터·건설·기타

하이브 (352820)삼성 · BUY · 목표 280,000원(↓)
BTS·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을 보유한 멀티레이블 K-POP 엔터사(플랫폼 ‘위버스’ 겸영). 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10%대 웃돌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지만, 탑티어 아티스트 수익성 전망을 보수적으로 낮추며 목표가는 오히려 15% 내렸다.
GS건설 (00636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재건축·재개발 중심 건축·주택에 플랜트·인프라를 겸영하는 건설사. 2분기 신규수주가 5조 2,242억 원(+61.7%YoY)으로 급증하며 세전이익·순이익이 나란히 흑자전환했다 — 상반기에 연간 수주 가이던스의 44%를 이미 채웠다.
KG스틸 (01638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프리미엄 브랜드 ‘X-TONE’을 앞세운 칼라강판 등 판재류 철강사. 글로벌 철강시황 약세에도 수출 판매비중이 창사 이래 최고(53.1%)를 찍으며 고환율 국면에서 손익을 개선했다 — 네덜란드에 유럽법인을 신설해 EU 무관세 쿼터 축소에 대응했다.
현대오토에버 (307950)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현대차그룹 SI·ITO(엔터프라이즈IT)에 차량SW 서비스를 겸영하는 IT사. 클라우드 수요·차세대ERP 전환으로 엔터프라이즈IT 매출이 27.9% 늘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328% 반등했다 — 반면 차량SW 부문은 미국 관세·지정학 리스크로 매출이 7.8% 줄었다.
KG모빌리티 (003620)하나 · Not Rated
토레스·무쏘·액티언 등 SUV·픽업을 만드는 완성차사. 글로벌 판매는 9% 늘었지만 특정국 수출 의존과 인센티브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0.8%에 그쳤다 — 베트남·사우디 CKD 사업은 현지 협상·중동 정세로 1분기 지연됐다.
한화 (000880)키움 · Buy · 목표 169,000원(유지)
에어로스페이스·솔루션·생명·비전·갤러리아·호텔을 지배하는 한화그룹 지주사. 8월 1일 인적분할(존속 75.6%:신설 24.4%)을 앞두고, 신설법인의 저평가 비상장자산(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장부가 대비 약 23배 괴리)이 재발견될 것이란 기대가 매수 근거다.
SK네트웍스 (001740)신한 · 매수 · 목표 9,500원(↑, +33.8%)
렌터카·트레이딩·홈케어를 겸영하는 SK그룹 복합사업사.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지분(12.9%)을 보유하고 있는데, 렌터카·트레이딩 본업 눈높이는 낮췄지만 업스테이지 지분가치 재평가로 목표가는 오히려 34% 올랐다.
한화솔루션해당기업 IR · 등급없음
태양광 모듈·EPC(신재생에너지)·케미칼(LDPE·PVC 등)·첨단소재 3대 사업을 겸영하는 한화그룹 소재사. 신재생·케미칼·첨단소재 전 부문이 QoQ로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231% 늘었다(IRA 세액공제 일시 인식 2,140억 원 포함) — 3분기는 케미칼 프리미엄 축소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CJ대한통운 (000120)LS · Buy · 목표 120,000원(유지)
택배·이커머스·계약물류(CL)·글로벌·건설을 겸영하는 물류사. 택배 시장점유율은 계속 오르는데 단가 프로모션·CAPEX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14%(YoY) 예상된다 — P/B가 역사적 최하단(0.3~0.4배)에 머물러 있어 하반기 주주환원 확대가 리레이팅 트리거다.
현대차증권한국IR협의회 · 등급없음(밸류업 리포트)
현대차그룹 계열 중형 증권사(순수수료·이자이익 중심). 2025년 ROE 4.2%·배당성향 39.7%로 밸류업 목표를 조기 초과달성해 배당수익률이 6.3%까지 오른다 — 퇴직연금 적립금 19.2조 원 중 77.5%가 그룹 계열사분이라 현대차그룹 시너지가 핵심 투자포인트다.

주목 공시

자기주식취득크래프톤·피엔티·토비스 — 자기주식취득결정 잇따라 공시
세 회사가 오늘 나란히 자기주식취득결정을 공시했다(구체 취득금액은 DART 목록 기준으로는 미확인). 급락장 한복판에서 나온 자사주 매입 결정은 회사 스스로 ‘현재 주가가 싸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는 행위 — 특히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의 자사주 취득은 오늘 시황과 맞물려 주목할 만하다.
합병한중엔시에스·싸이토젠 — 회사합병결정 공시
두 회사가 각각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를 공시했다. 합병 상대·비율 등 세부 조건은 DART 목록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아 정성적 이벤트로만 짚는다 — 급락장 속에서도 개별 기업 단위의 구조 개편은 계속되고 있다는 참고 지표다.
배당HD현대·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LG·LG전자 — 현금·현물배당결정
HD현대·LG 양대 그룹 계열사들이 오늘 나란히 현금·현물배당 결정과 배당기준일 주주명부폐쇄를 공시했다. 오늘 산업·섹터에서 짚은 조선업 실적 랠리(HD한국조선해양 영업이익+72.5%)와 같은 맥락의 배당 시즌 이벤트다.
공급계약기가비스 —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를 만드는 기가비스가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계약금액은 DART 목록 기준 미확인). 오늘 주목 종목의 ‘반도체·AI 인프라’ 흐름(해성디에스·고영 등 검사·부품 장비사 실적 개선)과 같은 축이다.

한 줄 정리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해 7월 한 달 -28.9%(역대 최악 월간 낙폭)를 찍었지만, 같은 이틀간 SK하이닉스·하이브·HD현대일렉트릭·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냈다 — 실적과 지수의 괴리를 개인은 레버리지 매수로 메우고 있다.

  • 7/30 새벽 FOMC— 오늘 여러 리포트가 ‘다음 시험대’로 지목한 이벤트. 금리 동결·인상 톤에 따라 밸류에이션 조정이 진정될지 갈릴 전망이다.
  • 신한 vs 유안타의 바닥 논쟁— 반도체 하락이 멈추고 외국인 매도가 진정되는지가 ‘순환매 재개’와 ‘진바닥’ 두 시나리오를 가르는 확인 지점이다.
  • 8월 1일 한화 인적분할— 신설법인 비상장자산 재평가 논리가 실제 시가총액 합산 증가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