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브리핑
2026년 7월 29일
코스피 -5.98%(5,663.24),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 7월 한 달 -28.9%로 1997년 IMF 외환위기(10월 -27%)를 넘어선 역대 최악 월간 낙폭이다. 그러나 같은 이틀간 SK하이닉스·하이브·HD현대일렉트릭·한화오션 등 2분기 실적은 잇따라 서프라이즈를 냈다 — 실적과 지수의 괴리를, 이미 56조 원 손실을 낸 개인은 오늘도 레버리지 매수로 메웠다.
오늘의 관점
코스피는 오늘도 -5.98%(5,663.24) 급락하며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도 -6.12%(662.68)로 동반 급락, VKOSPI는 87.79까지 치솟았다 — 평시(15~30) 대비 극단적인 공포 수준이다. 7월 한 달 누적 하락률은 -28.9%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10월(-27%)을 넘어선 역대 최악의 월간 낙폭이다. 방아쇠는 전날(7/28) 터진 CXMT(중국 창신메모리) 뉴욕 상장 쇼크였지만, 오늘은 그 여진에 알파벳(구글)의 잉여현금흐름(FCF) 적자 전환이 촉발한 ‘AI 피크아웃’ 논란까지 겹쳤다.
그런데 같은 이틀 사이 쏟아진 2분기 실적은 정반대 그림을 그렸다. SK하이닉스는 미래에셋증권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조정”이라 평가할 만큼 견조했고, 현대오토에버·하이브·GS건설·두산에너빌리티·고영·HD현대중공업·한화오션·한화시스템·롯데쇼핑 등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냈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25.1%)를 찍은 실적을 발표한 바로 그날 주가가 -16.88% 빠지는 역설이 벌어졌다 — 오늘의 핵심은 실적 시즌이 보여주는 개별 기업의 체력과, 지수를 끌어내리는 밸류에이션·수급 충격이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증권가 시각도 정면으로 갈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조정은 이익의 조정이 아니라 이익 전망 신뢰의 조정”이라며 반도체 하락이 멈추고 외국인 매도가 진정돼야 순환매가 시작된다고 봤다. 반대로 유안타증권은 5가지 바닥 시그널을 근거로 지금이 “중장기 진바닥”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IBK투자증권은 오늘 급락을 숫자로 못박았다 — 6월 22일 고점 이후 25거래일 만에 -34~36% 폭락한 사례는 2000년 이후 2008년·2020년 단 두 번뿐이었고, 둘 다 그 시점이 저점이었다. 세 관점의 공통점은 하나 — 실적 붕괴가 아니라 밸류에이션·수급 충격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개인은 멈추지 않았다. 씨티그룹은 최근 한 달 개인의 레버리지 ETF 누적 손실을 약 56조 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서만 8조 원)으로 추산했는데, 개인은 오늘도 레버리지 ETF에 1조 원을 새로 태웠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변동성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지만 그것만이 원인은 아니다”라며 구조적 요인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실적과 지수의 괴리가 어디서 봉합되느냐가 다음 국면을 가른다 — 실적이 지수를 끌어올리거나, 레버리지發 변동성이 실적까지 잠식하거나.
시장·매크로
오늘은 개인(-1조 9,701억 원)과 외국인(-1조 2,337억 원)이 팔고 기관(+3조 1,604억 원)이 받아낸 구도였다 — 전날 개인이 사고 외국인이 팔던 것과 정반대다. 코스닥은 개인(-4,578억 원)만 순매도, 외국인(+3,083억 원)·기관(+1,471억 원)은 순매수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4,985억 원(비차익 +1,427억 원)으로 어제와 달리 선물 매도 압력은 진정됐다. 신용융자잔고는 33.19조 원(코스피 26.27조+코스닥 6.92조, 7/28 기준), 예탁금은 107.2조 원(7/28 기준)이다.
이날 낮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급 롤러코스터를 탔다 — 장중 6,228.52(+3.40%)까지 반등했다가 5,929.35(-1.57%)까지 밀리며 고가·저가 간 등락폭이 299포인트에 달했다. 오전 10시 57분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 동시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씨티그룹은 이번 한 달간 개인 레버리지 ETF 손실을 약 56조 원(387억 달러)으로 추산했는데, 잔고 정점(6월 22일, 525억 달러) 이후 190억 달러까지 줄어든 가운데도 추가 설정이 62억 달러나 있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개인은 오늘도 레버리지 ETF에 1조 원가량을 새로 사들였다 — 인버스 상품은 차익 실현하는 정반대 베팅이 동시에 나타났다.
산업·섹터
반도체·AI 인프라 — 조정은 과도한가, 베타화인가
삼성전자(미래에셋, 매수, 목표 370,000원↓)는 NAND 계약가 하향 전망과 중국 노광장비 국산화 우려로 목표가를 33% 낮췄지만,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89.4조 원(QoQ+56%)으로 이 낙폭이 오히려 저평가를 만들었다는 시각이다 — 27년부터 FCF의 50%를 배당에 쓸 경우 배당수익률이 6.7~9.3%까지 오른다. SK하이닉스(미래에셋, Buy, 목표 2,800,000원↓)도 2분기 영업이익이 QoQ+65.7% 급증했는데, 구글클라우드 백로그가 계속 늘고 16Gb DRAM 현물가가 50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라 “조정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은 산업 리포트에서 두 종목의 6월 고점 대비 낙폭(삼성전자 -39%, SK하이닉스 -47%)이 12개월 선행 PER 4배 미만으로 짓눌린 “극단적 조정”이라며 V자 반등을 점쳤고, LS증권은 정반대로 메모리가 AI 주도주 지위에서 “베타화”(사이클엔 연동되되 알파는 아닌 상태)되는 과정이라 진단했다.
HD현대일렉트릭(KB, Buy, 목표 1,430,000원 유지)은 영업이익 2,870억 원(+37.2%YoY, 영업이익률 25.1%로 역대 최고)을 냈다 — 빅테크 1곳과 1.1조 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을 맺었고 데이터센터向 수주 비중을 2025년 1.8%에서 2027년 16%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런데도 오늘 주가는 -16.88% 급락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리드프레임 등 부품 매출이 국내외 법인 모두 늘며 영업이익이 202.2% 급증했고(2,111억 원 매출, +34.1%YoY), AI 데이터센터·HBM 공급 확대 수혜를 정면으로 받고 있다. 고영(유진, BUY, 목표 41,000원 유지)은 3D 검사장비 매출이 사상 처음 800억 원대에 진입하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479.1%YoY, 컨센서스+30.5% 상회)를 냈다 — AI 서버向 매출이 4분기 연속 +30~70%대 성장 중이다.
조선·중공업·방산 — 슈퍼사이클 실적이 본격 반영
HD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매출 8조 9,270억 원(+20.2%YoY), 영업이익 1조 6,451억 원(+72.5%YoY, 영업이익률 18.4%)으로 조선·엔진기계·그린에너지 전 부문이 이익을 늘렸다. 자회사 HD현대중공업도 영업이익 1조 399억 원(+120.6%YoY, 엔진기계 부문 마진 24.8%)으로 조선 슈퍼사이클을 그대로 보여줬다. HD현대마린엔진(SK, 매수, 목표 110,000원↓)은 엔진 납품 일정 조정으로 매출이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상반기 수주 6,777억 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수주를 넘어섰다. 한화오션(대신, BUY, 목표 139,000원 유지)은 매출 5조 4,400억 원(+65.2%YoY), 영업이익 7,361억 원(+101.7%YoY)으로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22.7%까지 올랐다. HD건설기계는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전 지역 성장이 겹치며 영업이익이 91.9%(+2,489억 원) 급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교보, BUY, 목표 120,000원↓)는 가스터빈 신규수주 가이던스(3.2조 원)의 97%를 벌써 상반기에 채웠지만, 밸류체인 전반의 디레이팅을 반영해 목표가는 오히려 내렸다. 한화시스템(신한, 중립)은 폴란드 K2·UAE·사우디 M-SAM 수출 매출이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219% 급증(컨센서스+76%)했으나, 하반기 자체 개발비 집행이 집중돼 마진 둔화가 예고됐다.
제약·바이오 — 본업이 이끈 서프라이즈, 개발비는 계속 쓴다
한미약품(미래에셋, 매수, 목표 640,000원↓)은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4%·18% 웃돌았지만, 중국법인 북경한미의 실적 악화(-30%YoY)를 반영해 목표가는 낮췄다 — 하반기 국내 비만치료제 efpeglenatide 허가·출시가 다음 트리거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보툴리눔톡신) 수출이 54.2% 늘며 누적매출 1조 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률이 19.3%까지 개선됐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제 케이캡 처방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매출증가율(+1.6%)의 30배가 넘는 +53.6%로 레버리지를 냈다. 동아에스티(다올, BUY, 목표 60,000원 유지)는 도입신약과 디지털헬스케어가 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170.4% 급증(컨센서스+5.4%)했다. 에스티팜(다올, BUY, 목표 190,000원↓)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생산 매출이 58.9% 늘었는데도 컨센서스를 하회해 목표가가 조정됐다 — 오늘 산업 리포트(미래에셋 Biotech Investor Primer #4)가 짚은 TROP2 ADC 4파전 경쟁 구도도 같은 ‘ADC 황금기’ 흐름 위에 있다.
금융지주·은행 — 대형·중소형 격차 확대, 방어주 매력
KB금융(iM, Buy, 목표 205,000원 유지)은 2026년 지배순이익 6.9조 원(+17.8%YoY) 전망 위에 총주주환원율 53.9%를 제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중앙그룹 관련 대손비용 부담에 조정받았지만, 하반기 환율 하락 시 비화폐성환차익 개선이 기대된다. BNK금융지주(키움, BUY, 목표 24,000원↓)는 부동산 매입 관련 일회성 손실(440억 원)로 순이익이 35% 줄었지만 경상 기준 상반기 이익은 +8.2%였고, 비은행 부문이 은행 이익 감소를 상쇄했다. 기업은행(유안타, Buy, 목표 25,500원 유지)은 첫 분기배당(210원)을 결정했다. iM금융지주(유안타, Buy, 목표 26,000원 유지)는 통상임금·교육세율 변경으로 판관비가 예상보다 늘어 컨센서스를 5.1% 하회했으나 자사주 300억 원 매입을 발표했다. 오늘 산업 리포트들(메리츠·iM 은행 섹터 스코어카드)도 같은 결론이다 —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이익 격차가 벌어지고 있고, 하반기 자사주 매입 2.5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예상된다.
통신 — 급락장의 사각지대
SK텔레콤(하나, BUY Top Pick, 목표 140,000원 유지)은 2분기 영업이익 5,678억 원(+68%YoY, 컨센서스 상회)을 내며 AI 데이터센터 전담 자회사 ‘SK하이퍼’(2030년까지 7,500억 원 출자, 2035년 15GW 목표)를 신설해 손익 구조를 명확히 했다. LG유플러스(하나, BUY, 목표 20,000원 유지)도 영업이익 3,21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 8월 자사주 매입(유동물량 1.5%)이 예고돼 있다. KT(하나, BUY, 목표 76,000원 유지)는 본사 영업이익이 18% 줄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5G 가입자 이탈이 계속되며 2027년 신규 요금제 출시 전까지는 저점 박스권 트레이딩 구간이라는 평가다. 오늘 산업 리포트가 짚었듯, 통신 업종은 최근 1주 -0.7%(vs KOSPI -10.7%)로 급락장의 대표적 사각지대 역할을 했다.
유통·소비 — 20년 만의 채널 재편 위에서 갈리는 실적
롯데쇼핑(하나, BUY 신규, 목표 180,000원)은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15% 늘고 홈쇼핑·해외법인까지 거의 전 부문이 개선되며 “15년 만의 전사적 턴어라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마트(하나, BUY 신규, 목표 110,000원)와 신세계(하나, BUY 신규, 목표 750,000원)도 각각 영업이익 +182%, +97% 전망 — 이마트는 홈플러스 전점 영업중단의 반사이익, 신세계는 본점 리뉴얼 기저효과와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가 배경이다. 편의점·홈쇼핑株도 온기가 이어진다 — BGF리테일(하나, BUY 신규, 목표 165,000원)은 감가상각비 첫 감소로 영업이익이 68% 늘었고, GS리테일은 지배주주순이익이 274.9% 급증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과 호텔신라도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 개선폭이 커지는 구조다(각각 3~4Q 영업이익 YoY +23~38%, 면세점 부문 흑자전환). 오늘 산업 리포트(하나증권 84p 유통 가이드)가 짚었듯, 이 흐름은 스마트폰 보급기 이후 두 번째로 큰 유통 채널 재편 국면 위에 있다 — 2027년 가계소득 효과가 본격화되면 전 채널을 보유한 롯데쇼핑 같은 종합 유통사가 최대 수혜라는 분석이다.
의류·타이어 수출 — 관세·환율 파고를 넘는 실적
영원무역(DB, BUY, 목표 120,000원 유지)은 아크테릭스 등 주요 바이어의 오더 확대로 영업이익이 33.4% 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 12개월 예상 PER 5배로 시장 방어주 대안으로 꼽혔다. 반대로 한세실업(DB, BUY, 목표 12,000원↓, -33% 하향)은 강달러에도 수주량이 늘지 않았고 과테말라 신공장 관리비용이 선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넥센타이어는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중동發 원자재·운임 급등과 미국 반덤핑 관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이 6.5%에서 3.9%로 급락했다 — EU 반덤핑 관세(24.4%) 확정에 대응해 중국공장의 유럽수출 비중을 15%에서 4%로 재배치했다.
엔터·건설·기타 — 실적은 냈는데 주가는 억울하다
하이브(삼성, BUY, 목표 280,000원↓)는 매출 1조 4,500억 원(+105.5%, 컨센서스+12.4%), 영업이익 1,709억 원(+159.4%, 컨센서스+10.2%)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 BTS 월드투어 재개와 루키(코르티스·캣츠아이) 팬덤 확장이 견인했지만, 증권사는 탑티어 아티스트 수익성 전망을 보수적으로 낮추며 목표가를 오히려 15% 내렸다. GS건설은 2분기 신규수주가 5조 2,242억 원(+61.7%YoY, +100.7%QoQ)으로 급증하며 세전이익·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 상반기에만 연간 수주 가이던스의 44%를 채웠다. KG스틸은 수출 판매비중이 창사 이래 최고 (53.1%)를 찍으며 고환율 국면에서 내수→수출 믹스 전환으로 손익을 개선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엔터프라이즈IT 매출이 27.9% 늘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328% 반등했다 — 반면 차량SW 부문은 미국 관세·지정학 리스크로 매출이 7.8% 줄었다. KG모빌리티는 판매량은 9% 늘었지만 인센티브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0.8%에 그쳤고, 한화(키움, Buy, 목표 169,000원 유지)는 8월 1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신설법인의 저평가 비상장자산(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장부가 대비 약 23배 괴리) 재발견 기대가 매수 근거로 꼽혔다. SK네트웍스(신한, 매수, 목표 9,500원↑, +33.8%)는 렌터카 본업 눈높이는 낮췄지만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지분가치 재평가로 목표가를 오히려 올렸고,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케미칼·첨단소재 전 부문이 QoQ로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231% 늘었다(IRA 일회성 요인 포함). CJ대한통운은 택배 시장점유율이 계속 오르는데도 단가 프로모션·CAPEX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14%(YoY) 예상돼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하단(P/B 0.3~0.4배)에 머물러 있다. 현대차증권은 2025년 ROE 4.2%·배당성향 39.7%로 밸류업 목표를 조기 초과달성해 배당수익률이 6.3%까지 오른 고배당 종목으로 꼽혔다.
오늘의 소재 후보 — 실적과 수주가 갈랐다
검색 상위권에 새로 오른 종목 중 원인이 확인된 곳은 두 갈래다. 셀트리온은 코스피가 -5.98% 빠진 오늘 홀로 +1.47% 올랐다 —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기대를 뛰어넘는 가파른 성장”, DS투자증권)의 여진으로, 신제품 효과가 이익 레벨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무벡스(319400)는 로봇 테마 급등과는 결이 다르게 +12.47% 상승했는데, 2026년 신규수주 5,200억 원 전망(한국콜마·오리온 등 대형 계약 연속 체결)과 현대차그룹 로봇·AAM 사업 확대 기대감이 배경이다. 위에서 짚은 HD현대일렉트릭의 ‘실적은 견조한데 주가는 급락’ 사례와 함께 읽으면, 오늘 급락장에서 살아남거나 반등한 종목들의 공통점은 실적·수주라는 구체적 근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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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해 7월 한 달 -28.9%(역대 최악 월간 낙폭)를 찍었지만, 같은 이틀간 SK하이닉스·하이브·HD현대일렉트릭·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냈다 — 실적과 지수의 괴리를 개인은 레버리지 매수로 메우고 있다.
- 7/30 새벽 FOMC— 오늘 여러 리포트가 ‘다음 시험대’로 지목한 이벤트. 금리 동결·인상 톤에 따라 밸류에이션 조정이 진정될지 갈릴 전망이다.
- 신한 vs 유안타의 바닥 논쟁— 반도체 하락이 멈추고 외국인 매도가 진정되는지가 ‘순환매 재개’와 ‘진바닥’ 두 시나리오를 가르는 확인 지점이다.
- 8월 1일 한화 인적분할— 신설법인 비상장자산 재평가 논리가 실제 시가총액 합산 증가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