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137400)
2차전지 전극공정(코팅·압연·슬리팅·노칭) 일괄 턴키 장비의 국내 양강. 전극 3종을 모두 만드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드물다(히라노조차 코터만 생산). 2024년 매출 1조 정점 후 배터리 캐즘으로 2025년 7,449억으로 역성장했으나, 수주잔고 1.52조(연매출 2배)·메자닌 0건 단순 자본구조·배당. 건식전극(테슬라)·전고체·동박·반도체 유리기판 도금이라는 차세대·신사업 옵션을 보유.
이 리포트, 영상으로 보기요약
전극공정 장비를 통째로 만드는 국내 양강
피엔티는 2차전지(배터리)를 만드는 첫 단계인 전극공정용 장비를 만든다. 코팅(코터)·압연(롤프레스)·슬리팅(슬리터)·노칭을 하나의 라인으로 묶어 공급하는데, 이 전극 3종 장비를 모두 만드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전극 코터의 대명사인 일본 히라노조차 코터 한 가지만 만든다. 국내에서 전극공정 장비를 만드는 곳은 사실상 피엔티와 SFA넥셀(구 씨아이에스), 한화모멘텀 정도로 압축된다.
2024년 매출 1조 정점 → 2025년 캐즘으로 역성장
피엔티는 전기차 배터리 투자 호황을 타고 2024년 매출 1조351억 원·영업이익 1,632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그러나 2025년 전방 배터리 캐즘으로 셀 제조사들이 증설을 미루면서 매출이 7,449억 원으로 −28% 역성장했다. 특히 소재사업부(동박·필름)가 2,213억 → 588억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그럼에도 영업이익률은 12.8%로 두 자릿수를 지켰고, 영업이익 956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핵심 — 수주잔고 1.52조가 받치는 실적 가시성
역성장에도 수주잔고는 연결 1조5,189억 원(연매출의 약 2배)으로 두텁다. 장비는 주문을 받아 6~18개월에 걸쳐 제작·납품하므로, 이 잔고가 향후 1~2년 매출의 바닥을 받친다. 고객도 국내 배터리 3사에서 미국·유럽·중국·인도로 다변화돼 중국 EVE에너지등으로 확장됐다. 수출 비중이 약 92%로, 국내 캐즘에 덜 휘둘리는 구조다.
상방 옵션 — 건식전극·전고체·동박·반도체 유리기판
피엔티의 다음 동력은 장비를 넘어 차세대 공정과 소재로 뻗는다. ① 건식전극(테슬라 텍사스 공급) ② 전고체전지 제조장비 ③ 중국 자회사를 통한 동박양산 ④ 반도체 유리기판 도금장비가 그것이다. 본업(전극장비)의 롤투롤·도금 역량이 그대로 신사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판단 — 캐즘 회복 속도와 신사업 실현 시점이 좌우
피엔티는 단일 트리거로 결판나는 종목이 아니라, ① 전방 배터리 증설 재개(캐즘 회복) ②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③ 동박·유리기판 등 신사업의 실제 매출화가 분기마다 검증되는 회사다. 재무는 메자닌 0건·매년 배당·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로 견고하다. 다음 표의 가정이 맞으면 2024년 정점을 회복하는 경로이고, 무너지면 캐즘이 길어지며 신사업 매출화가 지연되는 경로다.
| 핵심 가정 | 가정이 맞으면 | 가정이 무너지면 |
|---|---|---|
| 전방 배터리 증설 재개 (캐즘 완화) | 수주잔고 + 신규 수주로 2026 매출 9,000억대 회복 | 증설 지연 시 2025 수준 정체, 수주 소진 |
| 동박·LFP 등 소재·셀 사업 매출화 | 장비 + 소재 양바퀴로 사이클 변동성 완화 | 중국 동박 경쟁 격화 시 소재 수익성 부진 |
| 건식전극·반도체 유리기판 양산 진입 | 장비 회사를 넘는 재평가(re-rating) 트리거 | 양산 지연 시 옵션 가치 이연, 멀티플 정체 |
참고로 커버리지 중 가장 최근(2026.02) 미래에셋증권은 매수·목표주가 70,000원을 제시하며 2026년 매출 9,486억 원(+27%)·영업이익 1,235억 원(영업이익률 13%)을 추정했다. 다만 NH·키움 등 다른 리포트는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아 컨센서스가 두텁지는 않다.
기본적 분석
회사 소개
피엔티(People & Technology)는 롤투롤 정밀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일본·독일이 장악하던 전극 장비를 국산화하며 성장했고, 이제는 장비를 넘어 동박·LFP 셀 같은 소재·셀 사업과 반도체 유리기판 장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매출의 약 92%가 수출일 만큼 글로벌 셀 제조사를 고객으로 둔다.
사업 구조
사업은 크게 2차전지 사업부(전극 장비, 매출의 절대 비중)와 소재 사업부(동박·광학필름 등), 그리고 자동화·제약 등 기타로 나뉜다. 본질은 모두 롤투롤 정밀공정이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다.

배터리 셀은 전극공정 → 조립공정 → 활성화공정 순으로 만들어진다. 피엔티가 자리한 곳은 맨 앞 전극공정이다. 소재를 금속박에 바르고(코팅), 눌러 다지고(압연), 폭에 맞게 자르고(슬리팅), 단자 모양을 따내는(노칭) 네 단계를 하나의 라인으로 묶어 공급하는 턴키(Turn-key) 방식이 강점이다.
제품 라인업 — 전극공정 일괄




전극 코터는 피엔티 기술력의 상징이다. 알루미늄박(양극)·구리박(음극)을 분당 120m로 주행시키며 활물질을 양면에 순차 코팅하고, 각 층마다 길이 80m의 건조로를 통과시킨다. 위아래로 열리는 건조로 방식을 적용해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30% 이상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다음 세대 키워드는 건식 전극(Dry Coating)이다. 기존 습식은 활물질을 용매에 풀어 바른 뒤 긴 건조로로 말리지만, 건식은 가루를 그대로 눌러 붙여 건조로 자체가 사라진다. 투자비·에너지·라인 길이를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양산 기술로 꼽히며, 피엔티는 여기서도 장비 국산화를 겨냥한다.
매출 구조
2025년 별도기준 매출 구성은 2차전지 사업부 88.7%, 소재 사업부 7.9%, 기타(자동화 등) 3.4%다. 2023~2024년 21%를 차지하던 소재 비중이 2025년 7.9%로 급감했는데, 이는 동박·필름 등 소재 부문이 전방 둔화로 위축된 영향이다(소재 매출 2,213억 → 588억).
지역별로는 수출이 약 92%(중국·미국·유럽)로 절대적이다. 글로벌 셀 제조사에 직접 납품하는 구조라 국내 캐즘의 직접 충격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대신 환율과 해외 고객사의 증설 사이클에 노출된다.
재무 실적
매출 추이 (연결, 억 원)
영업이익 추이 (연결, 억 원)
2024년 매출 1조351억 원·영업이익 1,632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찍은 뒤, 2025년 캐즘으로 −28% 역성장했다. 다만 매출이 28% 빠지는 동안에도 영업이익률은 15.8% → 12.8%로 방어돼, 역성장 국면에서도 두 자릿수 이익률을 지키는 체력을 보였다. 2026 1분기는 매출 1,014억·영업이익 88억으로 전년 동기(매출 1,518억) 대비 둔화가 이어졌으나, 순이익은 201억으로 오히려 늘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91억 원으로 대폭 개선됐다(운전자본 회수).
주요 재무지표 (연결, 미래에셋 추정 포함)
| 항목 | 2023 | 2024 | 2025 | 2026E |
|---|---|---|---|---|
| 매출 (억 원) | 5,454 | 10,351 | 7,449 | 9,486 |
| 영업이익 (억 원) | 769 | 1,632 | 956 | 1,235 |
| 영업이익률 | 14.1% | 15.8% | 12.8% | 13.0% |
| 당기순이익 (억 원) | 685 | 1,422 | 695 | — |
| 부채비율 | 244.6% | 159.4% | 146.1% | — |
부채비율은 2023말 244.6% → 2025말 146.1%로 꾸준히 개선됐다. 장비업 특성상 수주에 따른 선수금(계약부채)이 부채로 상당 부분 잡혀 수치가 실제 차입 부담보다 커 보이는 경향이 있다(정확한 차입금 내역은 별도 확인 필요). 자본총계는 2025말 6,982억 원으로, 흑자 누적과 메자닌 미발행으로 자본이 두텁게 쌓였다.
주주 / 자본 구조
오너 14.46% + 기관 유입 (삼성운용 신규 5%)
최대주주는 창업자 김준섭 대표로 본인 14.46%, 특수관계인 포함 14.83%다. 여기에 엔브이메자닌플러스 PEF가 6.94%, 그리고 2026년 2월 삼성자산운용이 5.02%로 신규 진입(단순투자)했다. 소액주주가 주식 수 기준 70.7%를 차지하는 분산된 구조다.
메자닌 0건 — 단순 자본구조 + 매년 배당
최근 2년간 CB·BW·유상증자 발행이 메자닌 0건이다. 자기주식은 5건(취득 후 임직원 상여로 처분)이 있었고, 매년 현금배당을 지급한다. 신주 희석 위험이 없어, 실적이 회복되면 그 효과가 그대로 주당가치로 전이되는 깨끗한 구조다.
종속기업 / 지분구조
피엔티는 장비 본업 외에 동박·LFP 셀·식음료 등으로 다각화된 여러 자회사를 거느린다. 신사업의 실체가 이 종속기업들에 담겨 있어, 지분구조를 한 장으로 보면 thesis가 분명해진다.
▲ 2025.12 사업보고서 종속기업 기준. *피엔티엠에스는 지분 과반 미만이나 실질지배로 연결. 동박(섬서첨단소재)·LFP(피엔티머티리얼즈)가 신사업 thesis의 실체.
생산 / 원가 / R&D
경북 구미 33만㎡ 공장이 생산 거점으로, 호황기엔 100% 풀가동을 기록했다. 2026년 6월에는 구미에 배터리 셀(LFP) 직접 생산 공장을 준공해 장비에서 셀까지 수직 확장에 나섰다. 직원은 약 591명으로, 그중 연구직이 286명에 달해 기술 집약적 구조다.
R&D 비용은 2025년 259억 원(매출 대비 3.48%)으로, 전액 제조원가에 반영된다. 주요 과제는 건식전극·LFP 수계전극·AI 자율제조로, 차세대 공정에 집중돼 있다.
수급 / 오버행
시가총액 약 9,070억 원의 중형주다. 메자닌 0건이라 신주 희석성 오버행은 없다. 다만 엔브이메자닌플러스 PEF의 보통주 6.94%가 재무적 투자자 물량으로, 엑시트 시 수급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희석 아닌 유통물량 출회). 2026년 2월 삼성자산운용의 5% 신규 진입은 기관 관심의 신호다.
리스크
- 전방 캐즘 장기화 — 매출이 배터리 셀 제조사의 증설(Capex) 사이클에 직접 연동. 2025년 −28% 역성장이 그 사례.
- 고객·매출 변동성 — 장비는 대형 수주 단위라 분기 실적 편차가 크다. 수출 92%로 환율·해외 고객 일정에 노출.
- 신사업 실현 시점 불확실 — 동박·반도체 유리기판 등은 매출화 시점과 수익성이 아직 검증 중. 옵션 가치의 실현이 지연될 수 있다.
- 중국 동박 경쟁 — 소재(동박) 사업은 중국 업체 공급과잉·저가 경쟁에 노출.
투자포인트
전극 일괄 턴키 + 신사업 옵션
기본적 분석만 보면 피엔티는 캐즘으로 역성장한 2차전지 장비주다. 그럼에도 주목하는 이유는, 견고한 본업의 해자 위에 장비를 넘어서는 확장 옵션이 얹혀 있기 때문이다.
① 전극 3종 일괄 — 세계적으로 드문 포지션
코팅·압연·슬리팅을 모두 만드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일본 히라노조차 코터만 만든다. 피엔티는 전극 라인을 통째로 공급하는 턴키 역량으로 단일 공정 강자 대비 우위에 있고, 국내에선 SFA넥셀과 양강을 이룬다. 라인 전체를 묶어 파니 수주 단가가 크고, 한 번 채택되면 바꾸기 어려운 고객 묶임이 강하다.
② 수주잔고 1.52조 — 역성장기에도 두터운 가시성
캐즘으로 매출이 빠진 2025년에도 수주잔고는 연결 1.52조 원(연매출의 약 2배)을 유지했다. 고객이 국내 3사에서 미국·유럽·중국·인도로 다변화돼, 특정 지역 둔화의 충격을 분산한다. 이 잔고가 향후 1~2년 매출의 바닥을 받친다.
③ 차세대 공정 — 건식전극·전고체 양강
국내 건식전극 장비는 피엔티·SFA넥셀 양강 구도이며, 피엔티는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건식 전극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건식은 건조로가 필요 없어 투자·에너지비를 크게 줄이는 차세대 공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전고체 제조장비 특허도 미리 확보해, 다음 배터리 사이클의 장비 수요를 선점할 위치에 있다.
④ 소재·반도체로 확장 — 롤투롤·도금 역량의 재활용
본업의 롤투롤·도금 기술이 그대로 신사업으로 연결된다. 중국 자회사 섬서첨단소재의 동박은 2025년 말 국유기업 첫 양산 수주(2026년 200억+ 매출)로 본격화됐고, 반도체 유리기판용 도금장비는 도금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2027년 매출을 목표한다. 장비 회사에서 소재·셀·반도체 장비로 영역을 넓히는 다각화가 SFA넥셀 대비 차별점이다.
투자 원칙 검증
기술트렌드
캐즘 너머 — 습식에서 건식·전고체로
전기차 캐즘으로 배터리 증설이 둔화됐지만, 장비 산업의 구조적 방향은 분명하다. 첫째, 건식전극으로의 전환이다. 기존 습식 공정은 소재를 NMP 용매에 녹여 바르고 긴 건조로에서 말리는데, 건식은 가루를 눌러 만들어 건조로 자체가 사라진다. 둘째, 전고체 배터리다.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꿔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차세대 기술로, 양산 시 새로운 전극·셀 장비 수요가 열린다. 셋째, ESS·로봇용 배터리수요가 전기차 둔화를 일부 메운다.
기술경쟁력
시장 구조 — TAM/SAM/SOM
진입장벽 — 일괄 라인 + 수출 레퍼런스
경쟁 구도
진정한 해자는 특허보다 전극 라인 전체를 일괄 공급하는 통합 역량 + 글로벌 셀 제조사 양산 레퍼런스다. 장비를 한 번 채택하면 수율·라인 호환성 때문에 바꾸기 어렵다. 국내에선 SFA넥셀과 양강이고, 해외 강자는 대부분 단일 공정(코터)에 머문다.
| 구분 | 피엔티 | SFA넥셀 (구 씨아이에스) | 히라노 (일본) |
|---|---|---|---|
| 전극 장비 범위 | 코팅·압연·슬리팅·노칭 일괄 | 코팅·압연·슬리팅 | 코터만 |
| 2025 매출 | 7,449억 원 | 4,072억 원 | 비공개 |
| 2025 영업이익 | 956억 원 | 335억 원 | 비공개 |
| 건식전극 | 테슬라 공급 (국내 양강) | 하이브리드·건식 코터 (국내 양강) | 제한적 |
| 다각화 | 동박·LFP 셀·반도체 유리기판 | 장비 중심 | 코팅 장비 중심 |
트랙레코드
기업 신뢰도
창업자 김준섭 대표가 14.46%(특관 14.83%)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쥐고 있다. 메자닌 발행 0건, 매년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후 임직원 상여 활용 등 주주환원과 자본구조 관리가 보수적이다. 2026년 2월 삼성자산운용의 5% 신규 진입은 기관의 신뢰 신호로 읽힌다.
모니터링 포인트
- 지분 분산 — 오너 지분이 14.46%로 절대 다수는 아니다. PEF(6.94%)·기관 비중이 커 주가·수급 변동성에 노출.
- 다각화의 폭— 동박·LFP 셀·식음료(F&B)까지 사업 범위가 넓다. 자원 분산이 본업 집중을 흐리지 않는지 추적 필요.
재무 안전성
| 항목 | 2023말 | 2024말 | 2025말 |
|---|---|---|---|
| 자본총계 (억 원) | 약 3,800 | 약 5,900 | 6,982 |
| 부채총계 (억 원) | — | — | 10,199 |
| 부채비율 | 244.6% | 159.4% | 146.1% |
| 메자닌 (CB·BW) | 0 | 0 | 0 |
| 2026 1Q 영업현금흐름 | — | — | +491억 |
부채비율은 244.6% → 146.1%로 3년 연속 개선됐고, 메자닌은 0건이다. 표면 부채비율이 다소 높아 보이나 상당 부분은 수주 선수금(계약부채)으로 추정되며, 흑자 누적으로 자본총계가 두텁게 쌓였다(2025말 6,982억). 2026 1Q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91억으로 대폭 개선돼 현금 창출력도 확인된다. 자본 안전성 측면에서 견고한 편이다.
밸류에이션
최근 거래일 종가 38,300원, 시가총액 약 9,070억 원이다. PER 17.95배, PBR 2.79배(직전 거래일 기준). 52주 레인지 30,700~62,000원의 중하단에 위치한다.
동종 2차전지 장비군과 비교하면, 피엔티는 비교군 중 매출·영업이익·시총이 가장 크면서 압도적 흑자인데도 PER·PBR은 과열 수준이 아니다. 특히 가장 직접적인 경쟁사 SFA넥셀(PER 25.34·PBR 2.94)보다 이익 체급은 약 3배 크면서 멀티플은 더 낮다. 다수 경쟁사가 2025년 적자(필에너지·윤성에프앤씨·디에이테크 등)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 기준 저~중립 평가로 판단한다.
| 종목 (2025 연간) | 시총(억) | 매출(억) | 영업익(억) | PBR | PER |
|---|---|---|---|---|---|
| 피엔티 (137400) | 9,073 | 7,449 | 956 | 2.79 | 17.95 |
| SFA넥셀 (222080) — 직접경쟁 | 7,140 | 4,072 | 335 | 2.94 | 25.34 |
| 엠플러스 (259630) | 1,274 | 1,842 | 246 | 1.88 | 7.09 |
| 하나기술 (299030) | 1,153 | 938 | BEP | 4.88 | N/M |
| 필에너지 (378340) | 2,512 | 332 | −222 | 3.05 | N/M |
| 윤성에프앤씨 (372170) | 1,480 | 1,002 | −316 | 5.59 | N/M |
※ 시총·PBR·PER은 직전 거래일, 매출·영업이익은 2025.12 연간 기준. N/M = 적자로 의미 없음(Not Meaningful).
재평가(re-rating) 트리거
- 전방 배터리 증설 재개(캐즘 완화)로 신규 수주 회복 → 2024년 정점 매출 복귀 경로
- 건식전극 양산 채택 확산(테슬라 → 국내 3사) → 차세대 장비 선점 가치 부각
- 동박(중국 국유기업)·LFP 셀의 실제 매출화 → 장비+소재 양바퀴로 사이클 변동성 완화
- 반도체 유리기판 도금장비 수주(2027 목표) → 장비 회사를 넘는 멀티플 재평가
- 전고체 장비 양산 수주 가시화 → 다음 사이클 장비 수요 선점
커버리지 중 미래에셋(2026.02)은 매수·목표주가 70,000원을 제시했으나, NH·키움 등은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아 컨센서스가 두텁지 않다. 본 리포트는 별도의 목표주가를 산정하지 않으며, 위 트리거의 분기별 진행을 추적하며 판단을 갱신할 것을 권한다.
리스크
워치 포인트 (12개월 내)
- 분기 수주 동향 — 신규 수주가 수주잔고 소진 속도를 따라잡는지. 캐즘 회복의 1차 신호.
- 동박 양산 수익성 — 중국 국유기업 수주 물량의 실제 매출·마진 확인.
- 건식전극 추가 수주 — 테슬라 외 국내 3사로의 채택 확산 여부.
- 반도체 유리기판 장비 — 2027 매출화 목표의 진척과 첫 수주.
- PEF 지분 향방 — 엔브이메자닌플러스 6.94% 보통주의 엑시트 동향(수급).
thesis가 무너지는 시나리오
| 시나리오 | 방향성 |
|---|---|
| 전기차 캐즘 장기화, 셀 증설 추가 지연 | 수주잔고 소진 후 매출 정체, 2025 수준 횡보 |
| 중국 동박 공급과잉·저가 경쟁 | 소재 사업 수익성 부진, 신사업 옵션 가치 훼손 |
| 건식·전고체 양산 시점 지연 | 차세대 장비 수요 이연, 재평가 모멘텀 약화 |
| 반도체 유리기판 진입 난항 | 2027 신사업 매출 미달, 다각화 thesis 약화 |
| 반대 — 캐즘 조기 회복 + 신사업 동시 개화 | 수주 회복 + 동박·건식·유리기판 매출화 → 2024 정점 상회 + 멀티플 재평가 |
투자 원칙 검증 — 한 줄 정리
한 줄 정리: 피엔티는 2차전지 전극공정(코팅·압연·슬리팅) 장비를 통째로 만드는 세계적으로 드문 국내 양강이다. 전기차 캐즘으로 2025년 매출이 −28% 역성장했지만, 수주잔고 1.52조(연매출 2배)·영업이익률 12.8%·메자닌 0건·매년 배당의 견고한 본업 위에, 건식전극(테슬라)·전고체·동박·반도체 유리기판이라는 차세대·신사업 옵션이 얹혀 있다. 동종 비교군 대비 이익 체급이 가장 큰데도 멀티플은 저~중립이다. 단일 트리거가 아니라 캐즘 회복 속도와 신사업 매출화가 분기마다 검증되는 종목이다.
핵심 가정 체크리스트
- 전방 배터리 증설 재개(캐즘 완화)로 신규 수주가 회복된다
- 수주잔고 1.52조가 향후 1~2년 매출로 정상 전환된다
- 동박(중국 국유기업)·LFP 셀이 실제 매출·마진으로 실현된다
- 건식전극이 테슬라를 넘어 국내 3사로 채택 확산된다
- 반도체 유리기판 도금장비가 2027년 매출화에 진입한다
- PEF·기관 수급과 지분 분산이 큰 변동성으로 비화하지 않는다
현 시가총액 약 9,070억 원은 동종 흑자 장비군과 비교해 과열 수준이 아니며, 직접 경쟁사 SFA넥셀보다 이익 체급이 크면서 멀티플은 낮다. 위 6가지 가정의 진행 페이스를 매 분기 수주·실적·신사업 공시로 추적하며 본인의 판단을 갱신해야 할 종목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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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등록은 구매 약속이 아니며, 준비 내용은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