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더

데일리 브리핑

2026년 9월 4일

코스피는 오늘 107.73포인트(+1.64%) 오른 6,687.21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23.29포인트(+2.95%) 오른 813.50으로 함께 뛰며 상승 종목이 코스피 549개, 코스닥 1,199개로 하락 종목을 크게 앞섰다. 그런데 정작 코스피에서 개인은 3조 7,23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코스닥이 나란히 급등한 오늘, 개인 매도를 받아낸 힘은 반도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 논리로 수렴한 원화 강세 확신이었다.

오늘의 관점

코스피는 6,687.21로 1.64% 올랐다. 개인이 3조 7,231억 원을 순매도했는데도 지수가 뛴 건 기관이 1조 6,692억 원, 외국인이 4,798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그 물량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코스닥에서도 개인(-4,123억 원)만 팔고 외국인(+2,601억 원)·기관(+1,605억 원)이 사들이는 같은 구도가 반복됐다. 표면적으로는 반도체 호황론이 지수를 밀어올렸다고 보기 쉽지만, 오늘 발간된 매크로 리포트 두 건을 나란히 놓고 보면 다른 그림이 보인다. 삼성증권은 반도체 교역조건 붐이 만든 경상수지 흑자 폭증이 재정지출·소득·유동성 세 경로로 내수까지 번지며 원/달러 환율을 연말 1,300원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봤다. iM증권은 전혀 다른 길에서 같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엔화 숏포지션 청산과 달러 전반의 약세(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확산을 근거로, 역시 원/달러 1,300원 도달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진다고 짚었다. 실제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51.80원으로 0.49% 내렸고(원화 강세), 엔화도 100엔당 864.57원으로 0.65% 내렸다(엔화 강세). 서로 다른 논거로 출발한 두 하우스가 만난 지점을, 시장이 당일 환율로 확인해 준 셈이다. 코스피·코스닥이 나란히 급등한 오늘, 개인 매도를 받아낸 힘은 반도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 논리로 수렴한 원화 강세 확신이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 랠리의 배경이 됐다. 다우(+1.18%)·나스닥(+1.40%)·S&P500 (+1.06%)이 일제히 오르고 VIX는 14.32로 5.79% 내렸다. 눈에 띄는 건 WTI가 91.30달러로 강세를 유지하는 와중에도 위험자산이 함께 올랐다는 점이다. KB증권은 이란-사우디 유조선 피격, UAE 공군기지 드론 보복 등으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재점화되며 유가가 90달러대로 재상승했다고 전했는데, 통상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경계로 위험자산에 부담이지만 오늘 시장은 그 신호를 눌러 담고 랠리 쪽에 베팅했다. 같은 배경에서 9월 FOMC 확률은 하우스마다 35~50%로 엇갈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잭슨홀 이후 인상 확률이 35.4%에서 50.2%로 뛰었다고 봤고 KB증권은 이미 50대50까지 왔다고 봤다. 인상 논쟁이 팽팽한 채로 남아 있다는 뜻이지만, 오늘 시장은 이 불확실성 보다 원화 강세 확신 쪽에 더 크게 반응했다.

기준: 지수·수급은 9/4 정규장 잠정치, 개별 종목 목표주가는 각 리포트 발간일(9/4) 직전 목표가 대비 변경분이다. 이날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78건 중 투자 가치순 42건을 골라 전건 직접 읽었다. VKOSPI·신용융자잔고·예탁금·공매도는 이번 회차 접속 제약으로 미확인이다.

시장·매크로

KOSPI
6,687.21 +1.64%
KOSDAQ
813.50 +2.95%
외국인 순매수(코스피)
+4,798억 원
거래대금(코스피)
17.46조 원
USD/KRW
1,351.80원 -0.49%
JPY100/KRW
864.57원 -0.65%
WTI
91.30달러 +0.32%
VIX(전일)
14.32 -5.79%
미 10년물
4.762% (-0.032%p)

개인만 팔고 기관·외국인이 함께 받아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3조 7,231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1조 6,692억 원)과 외국인(+4,798억 원)이 그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도 671억 원 순매수(비차익은 -1,937억 원 순매도)로 지수 상승 쪽에 섰다. 코스닥에서도 구도는 같았다. 개인이 4,123억 원을 순매도하는 사이 외국인(+2,601억 원)· 기관(+1,605억 원)이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매는 2,834억 원 순매수(비차익 +2,841억 원)로 코스닥 상승폭(+2.95%)을 코스피보다 키웠다. 코스피 상승 종목 549개 대 하락 종목 309개, 코스닥 상승 1,199개 대 하락 436개라는 폭넓은 상승 분포까지 더하면, 오늘은 몇몇 대형주 쏠림이 아니라 개인의 매도 물량을 기관·외국인이 전 종목에 걸쳐 사들인 하루였다.

다른 논리로 출발한 두 하우스가 같은 환율에 도착했다

삼성증권의 근거는 무역구조다.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유례없는 교역조건 개선으로 한국 경상수지 흑자가 폭증하고 있고(올해 흑자 규모 4,500억 달러 추정, 명목 GDP의 18% 내외), 이 흑자가 재정지출·투자소득·유동성(M2) 세 경로로 하반기 이후 내수에 번지며 원/달러를 연말 1,300원, 내년 말 1,250원까지 끌어내린다는 논지다. iM증권의 근거는 통화정책이다. 미국 재무장관의 엔 강세 요구(BOJ 추가 인상 압박), 엔화 숏포지션의 본격적 청산, 달러 전반의 약세를 노리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확산까지 네 갈래 근거를 들어 이번 엔화 강세는 8월과 달리 연말까지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그만큼 원/달러 1,300원 도달 시점도 앞당겨진다고 봤다. 무역구조와 통화정책이라는 서로 다른 입구로 들어가 같은 출구(원/달러 1,300원대 조기 진입)에서 만난 셈이고, 이날 실제 환율(원화 -0.49%, 엔화 -0.65%)이 그 방향을 뒷받침했다. 다만 두 하우스 모두 절대적인 확신까지는 아니다. 미래에셋증권은 8월 미국 CPI(9/11)가 예상을 크게 웃돌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달았고, KB증권은 같은 주 유가·관세 변수가 이 흐름을 뒤집을 수 있다고 봤다.

산업·섹터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부품·소재·장비로 번지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Buy 유지, 목표 600,000원)의 2026년 영업이익을 368.1조 원(전년 대비 +744%)으로 추정하며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어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미국·중국 하이퍼스케일러의 5년 장기공급계약(LTA) 요구가 급증하며 메모리 공급부족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최근 3개년 주주환원 재원 110조 원 중 3분기 현금배당 30조 원을 뺀 나머지 80조 원이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으로 연내 추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호황의 온기는 부품· 소재·장비 회사들의 목표가에도 엇갈리게 반영됐다. 현대차증권은 켐트로닉스 (089010, BUY 유지, 목표 34,000원, 직전 47,000원에서 하향)의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이 2026년 782십억 원까지 늘 것으로 보면서도, 유리기판(TGV) 시장 개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목표배수를 24.4배에서 16.6배로 낮췄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타이거일렉(219130)의 반도체 후공정 검사용 고다층 기판 기술력을 확인했는데, 2분기 매출이 335억 원(전년 대비 +74.2%)까지 늘고 영업이익률이 20.5%까지 오르며 2025년 흑자전환 이후 성장세를 확인시켰다. 키움증권은 로체시스템즈(071280)의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EFEM) 수주잔고가 2분기 말 628억 원(전년 대비 +251%)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2026년 PER 5.2배를 저평가 구간으로 봤고, 한국IR협의회는 반도체 식각 공정 소모품 업체 월덱스(101160)가 2030년까지 매출 5,000억 원(2025년의 약 1.7배) 목표와 2,600억 원 자본투자, 하반기 200억 원 자사주 매입을 담은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내놓으며 PER 8.0배로 경쟁사 평균(13.7배) 대비 할인돼 있다고 밝혔다. 폴더블 시장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보인다. 한양증권은 폴더블 백플레이트 업체 파인엠텍(441270, N.R)의 2분기 매출이 952억 원(전년 대비 +24.4%)으로 늘었다고 확인하며, 애플이 9월 9일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2026년 영업이익이 259억 원(전년 대비 +1,238.5%)까지 뛸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로봇 정책 하나에 먼저 뛴 건 한국 부품주였다

오늘 검색상위에 새로 오른 종목 중 원인이 확인되는 곳이 있다. 반도체 장비· 특수가스 사업을 하는 지주사 원익홀딩스는 이날 15% 넘게 뛰며 검색상위 4위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가 로봇 산업을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지목하고 관련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계기였다. 원익홀딩스는 로봇핸드와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자회사 원익로보틱스를 통해 로봇 밸류체인에 연결돼 있는데, 정작 정책의 당사자인 미국이 아니라 한국의 반도체 장비회사가 먼저 반응한 셈이다. 이 종목은 2025년 말부터 이어진 로봇 랠리로 이미 주가가 10배 넘게 뛴 이력이 있어, 이번 소식도 기존 로봇 밸류체인 재평가 흐름 위에 얹힌 것으로 봐야 한다. 게임株에서도 확인된 원인이 있었다. 붉은사막을 만든 펄어비스는 이날 신작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첫 DLC ‘미지의 여정’을 다음 달 16일 출시한다고 공개하며 검색상위에 올랐다. 흥행 논쟁이 이어져 온 종목이 후속 콘텐츠 로드맵 하나로 다시 관심을 모은 사례다.

한전이 반도체 두 회사에 전기요금 25조 원 선납을 제안했다

하나증권은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에 따라 발전 5사(남동·중부·서부·남부· 동서발전)가 한국발전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가 에너지자원공사로 각각 재편되는 25년 만의 공기업 구조개편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한국전력이 삼성전자(20조 원)·SK하이닉스(5조 원)에 5년치 전기요금을 국고채 금리plus0.15%포인트 조건으로 미리 받는 25조 원 규모 선급금을 제안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전력망 투자 재원을 사채가 아닌 수단으로 조달하려는 움직임인데, 반도체 빅2가 국가 에너지 인프라 재원의 사실상 스폰서로 등장하는 이례적 구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재편의 관건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석유공사(2025년 말 자본총계 -2.5조 원)의 부실을 가스공사가 얼마나 승계하느냐에 있다고 분석하며, 국회에 발전 5사 통합 관련 법안 3건이 이미 발의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한전은 2027년 예산상 현금출자가 5,000억 원에 그치고 전기요금 인하 정책까지 겹쳐 재무구조 개선 동력은 제한적이라는 게 하나증권의 평가다.

ESS는 AI 데이터센터발 수요로 다음 분수령을 맞는다

다올투자증권은 테슬라 에너지의 텍사스 브룩셔 메가팩토리(연산 50GWh) 가동과 xAI 등 AI 데이터센터向 ESS 수요 급증으로 LG에너지솔루션(적정주가 550,000원, 상승여력 50.5%)과 삼성SDI(적정주가 820,000원, 상승여력 52.1%)의 북미 ESS 셀 공급이 3분기부터 본격화된다고 봤다. 삼성SDI는 지분 정리와 시너지홀딩스의 지분 인수로 미국 ESS 사업 공백을 해소하며 2028년 북미 생산능력이 LG에너지솔루션 수준인 70GWh까지 육박할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3분기를 셀업체 주가의 분수령으로 보고 삼성SDI를 선호주로 추천했는데,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852억 원, 2분기 204억 원 대비 급증)할 것이라는 추정이 근거다.

화장품 ODM·유통은 원화 강세 속에서도 갈라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원화 강세로 화장품 브랜드사(달바글로벌·에이피알)의 주가가 시장보다 더 크게 하락하는 반면, 실적 안정성이 높은 업체는 견조하다고 짚었다. 원달러 환율이 5% 하락하면 섹터 영업이익률이 0.7~0.8%포인트 낮아진다는 추정 속에서,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257720, 매수, 목표 65,000원, 직전 60,000원에서 8.3% 상향)는 부츠UK가 신규 1위 고객사로 부상하고 아이허브도 회복세를 보이며 고객사 다변화로 환율 악재를 상쇄하고 있다. 목표가는 2024년 미국발 수요 폭증 당시와 같은 12개월 선행 PER 16.4배를 그대로 적용해 산출됐다. 화장품 소재·ODM 업체 엔에프씨(265740)는 한국IR협의회 분석에서 ODM 매출이 연평균 44% 성장(2026년 매출 1,003억 원, 전년 대비 +40.0%)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PER 8.6배는 대형 ODM 3사 평균(19.3배) 대비 크게 할인된 수준이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ODM 업체 제닉(123330)은 IBK투자증권 탐방노트에서 2분기 매출이 492억 원(전년 대비 +99.6%, 컨센서스 대비 +24.2%)으로 확인됐는데, 관건은 수요가 아니라 겔 라인 가동률이 132.5%까지 치솟은 공급 능력이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D2C 브랜드 기업 와이즈플래닛컴퍼니(공모밴드 10,000~12,000원, 상장예정일 9월 23일)는 닥터피엘·누잠·아이레놀 등 브랜드를 직접 키워 매출 연평균 53.1% 성장(2025년 매출 649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파업 하나로 그룹 안에서도 명암이 갈렸다

유진투자증권 집계로 현대차는 8월 글로벌 도매 28.8만 대(전년 대비 -14.2%)로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내 파업으로 조업일수가 급감하며 내수(-41.1%)와 국내생산(-51.2%)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반대로 기아는 26.7만 대(+5.4%)로 견조했는데, 서유럽 (+21.6%)·인도(+47.9%) 판매 호조와 하이브리드(HEV) 차종의 미국 현지생산 확대가 견인했다. 친환경차에서도 기아는 EV(+82.8%)·HEV(+46.8%) 모두 고성장한 반면 현대차 친환경차는 -7.1%로 파업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 그룹 소프트웨어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307950, LS증권 Buy 유지, 목표 540,000원)는 다른 이야기다. 매일 새벽 4~5시간에 걸쳐 70만~80만 개 테스트케이스를 자동 수행하는 체계를 갖추며 단순 미들웨어 공급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통합사업자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 다만 목표가는 지난 5월 755,000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540,000원까지 낮아진 상태를 유지했다.

카지노는 드롭액이 늘어도 홀드율이 매출을 갈랐다

다올투자증권이 정리한 8월 카지노 실적에서 롯데관광개발·파라다이스·GKL 외인전용 카지노 3사 모두 드롭액(총 베팅액)은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순매출은 홀드율에 따라 갈렸다. 파라다이스는 드롭액 6,805억 원(+3.7%)에 홀드율까지 15.4%로 받쳐주며 순매출이 1,049억 원(+32.1%)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롭액 3,364억 원(+19.7%)으로 늘었지만 홀드율이 13.7%로 2025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순매출 증가폭(+7.5%)이 제한됐다. GKL은 드롭액 3,414억 원(+7.2%)이 늘었는데도 홀드율이 9.1%까지 떨어지며 순매출이 오히려 11.3% 줄었다. 같은 업종에서도 손님이 얼마나 왔는지보다 카지노가 얼마나 땄는지가 그날의 승자를 결정한 셈이다. 같은 업종을 다루는 신한투자증권의 방송·엔터 리포트는 정부가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금을 10%에서 1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는데, 세율 인상은 20~30% 안팎의 이익 훼손 요인으로 추정된다.

게임은 같은 업종 안에서도 세 갈래로 갈렸다

넷마블(251270, BNK 매수 유지, 목표 50,000원, 직전 75,000원에서 하향)은 부정적 사례다. 2분기 영업이익 801억 원은 표면적으로 전분기 대비 50.8% 늘었지만 컨센서스(약 860억 원)에는 못 미쳤고, 결정적으로 하반기 신작 라인업이 연초 5종에서 3종(카르마·샹그릴라 프론티어·프로젝트 이지스)으로 줄었다. 프로젝트 옥토퍼스·이블베인이 연내 출시 대상에서 빠지며 BNK는 2027년 EPS 추정치를 전년 대비 47.5% 낮췄다. 컴투스홀딩스(063080, 키움 NR)는 회복 사례다. 6월 말 출시한 ‘스타 세일러’가 흥행하며 적자였던 게임사업부가 손익분기점에 다가섰고,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제우스’가 1위를 달성하며 관계기업 투자이익까지 함께 늘고 있다. 다만 2026년 여전히 51억 원의 영업적자가 남아 있어, 9월 글로벌 출시하는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의 흥행 여부가 흑자전환의 다음 관문이다. 붉은사막을 만든 펄어비스는 앞서 언급했듯 DLC 로드맵 공개로 검색상위에 오르며 세 번째 갈래를 보여줬다.

결제 3사는 저평가를 M&A와 배당으로 정면 돌파하려 한다

삼성증권은 결제(페이먼트) 업종 안에서 상위 2사(카카오페이·NHN KCP)와 하위 3사(나이스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 사이 밸류에이션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졌다고 봤다. 하위 3사 합산 시가총액은 0.8조 원으로 카카오페이(6.1조 원) 대비 8분의 1 수준인데, 1분기 순이익 합계는 오히려 NHN KCP보다 158.2% 많다. 나이스정보통신(BUY, 목표 10,000원, 상승여력 38.9%)은 관광객 결제대행(TRS) 매출이 방한 외국인 증가율(20.4%)을 웃도는 26.0%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KIS정보통신을 1,123억 원에 인수하며 연결이익 성장률(2026~27년 각각 56.9%·25.4% 추정)을 끌어올렸다. KG이니시스 (HOLD, 목표 12,000원)도 케이카캐피탈을 2,080억 원에 인수하며 신규 이익원 확보에 나섰다. 세 회사 모두 배당성향 목표를 구체화하며 저평가를 실적이 아니라 주주환원 정책으로 풀어보려는 시도가 두드러진다.

정유는 가동률 최고치에도 재고가 줄고, 화학은 재고가 줄어도 마진이 안 산다

IBK투자증권은 미국 정유설비 가동률이 8월 마지막 주 98.0%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는데도 휘발유·중간유분 재고가 오히려 줄어드는 이례적 현상에 주목했다. 러시아·중동 정유설비 차질과 미국의 9월 정기보수 시즌 진입이 겹치며 공급이 과거처럼 빠르게 조정되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다. iM증권은 같은 공급 충격이 화학에서는 다르게 반응한다고 짚었다. 중국의 MEG 재고가 5년 만에 흑자전환했는데도 PE·PP·ABS 스프레드는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 정유는 자동차·항공유처럼 수요가 즉각 반응하는 반면 화학은 산업재 특성상 구매자들이 재고를 공격적으로 채우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선업에서는 반대로 낙관과 비관이 한 리포트 안에 공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이 핀란드에 쇄빙보안순찰선을 발주한 ‘핀란드 모델’을 차세대 호위함(FF(X)) 후속사업에도 적용할 가능성을 점검했지만 결론은 부정적이었다. 2027 회계연도 FF(X) 예산이 14.3억 달러에 불과하고 해외발주 면책조항이 의회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커, 설계가 한국 충남급으로 선택돼도 실제 건조는 미국 현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화오션(매수, 목표 134,000원)·HD한국조선해양 (매수, 목표 530,000원) 등 조선 4사에 대한 매수 의견 자체는 유지됐다.

그 밖에 오늘 확인된 것들

흥국증권은 굴착기·휠로더를 만드는 HD건설기계(267270)에 매수 의견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가 190,000원을 제시했다. 건설기계 시장 성장 전망이 연초 2~3%에서 10% 이상으로 상향된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2,489억 원(전년 대비 +91.9%)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목표 PER 13.7배는 존디어(38.6배)·히타치건설기계(30.3배) 등 해외 대형사 평균 대비 45% 할인된 수준이다. 키움증권의 코스닥 전략노트는 9월 신규 추천으로 SNT에너지·코나아이·에코아이·지투파워·티앤알바이오팹· 로체시스템즈를 담으며, 8월 추천 종목이 평균 5.4% 수익률로 코스닥 지수(1.2%)를 앞섰다고 자체 검증했다. LNG·정유화학 플랜트용 공랭식 열교환기를 만드는 SNT에너지(100840)는 7월까지 신규 수주 1,300억 원(사우디 재건 320억 원 포함)을 확인했지만 수주잔고 감소 여파로 2026년 매출은 오히려 22% 줄어들 전망이다. 원전 배전반을 만드는 지투파워(388050)는 신한울 3·4호기 배전반 수주(430억 원)에 이어 한빛 3·4호기(700억 원 이상) 입찰 결과를 3분기 중 기다리고 있다. 탄소배출권 업체 에코아이(448280)는 항공업계 탄소상쇄제도 (코르시아) 수요가 본격화되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8배(+3,682%) 뛰었다. 지주회사 한솔홀딩스(004150, BNK 매수, 목표 5,500원, 직전 5,000원에서 상향)는 3분기부터 반도체 검사부품 자회사 한솔윌텍이 연결 반영되며 PBR 0.2배의 저평가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리튬일차전지 업체 비츠로셀(082920, 신한 매수, 목표 45,000원, 직전 70,000원에서 큰 폭 하향)은 자폭드론·AI 데이터센터向 신규 사업 진입에 대비해 2031년까지 증설을 공식화했는데, 목표가는 신규사업 프리미엄 소멸을 반영해 낮아졌지만 상반기 실적 자체는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카드 제조사 코나아이(052400)는 미국 카드사 KONA아메리카를 303억 원에 인수하며 북미 생산기지를 확보했고, 세포치료제 개발사 메디포스트는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이 미국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FDA 단일 중추임상 3상에 진입(7월 첫 환자 투약)했다고 확인됐다.

깊게 읽을 리포트

이날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78건 중 투자 가치순 42건을 골라 전건 직접 읽었다. 그중 오늘 흐름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여섯 건.

앤트로픽 상장이 한국 수급까지 흔들 수 있는 이유
KB증권
10쪽
전략

왜 읽나: 밸류에이션·흥행·한국 영향 세 축으로 9월 최대 이벤트를 쪼갰다. 스페이스X 상장 때 국내 투자자 미국주식 순매수의 97%가 한 종목에 쏠렸던 전례를 근거로 국내 수급 쏠림 가능성까지 짚는다.

카지노 세율 인상부터 인바운드 4천만 목표까지 한 번에
신한투자증권
46쪽
산업

왜 읽나: 카지노 세율 인상, 방송법 광고총량 완화, 중앙그룹 계열사 회생절차까지 최근 한 달 새 쏟아진 엔터·미디어 정책·이벤트 6건을 한 번에 업데이트한다.

화장품 ODM이 대형사 대비 반값에 거래되는 이유
한국IR협의회
27쪽
기업-심층

왜 읽나: 엔에프씨의 소재·ODM 이원 사업구조와 44% ODM 성장률을 대형 ODM 3사와 나란히 비교해, PER 격차(8.6배 vs 19.3배)가 규모의 경제 때문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할 근거를 준다.

반도체 소모품 업체가 밸류업 공시로 리레이팅을 노린다
한국IR협의회
23쪽
기업-심층

왜 읽나: 월덱스의 2030년 매출 목표와 자사주 매입 계획을 Before Market·After Market 경쟁사 밸류에이션과 나란히 놓고, 할인이 해소될 조건을 숫자로 제시한다.

경상수지 흑자가 내수로 번지는 세 가지 경로
삼성증권
23쪽
경제

왜 읽나: 원/달러 연말 1,300원이라는 파격적 콜의 논리 구조(재정지출 ·투자소득·유동성)를 대만 사례와 비교하며 짚어, 오늘 환율 컨버전스 스토리의 절반을 완성한다.

같은 공급 충격에 정유와 화학이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
iM증권
37쪽
산업

왜 읽나: 정유는 수요 탄력적이고 화학은 산업재라는 한 문장의 차이가 마진 반응을 어떻게 가르는지, 정제마진·스프레드 데이터로 증명한다.

주목 종목

오늘 개별 기업 리포트가 나온 종목 전부. 신규·상향을 위에, 유지·정보제공 순으로 두었다.

신규·재개 커버리지

HD건설기계 (267270)
흥국증권 BUY(신규) · 목표 190,000원

굴착기·휠로더와 산업용·방산용 엔진을 만드는 회사. 건설기계 시장 성장 전망이 2~3%에서 10% 이상으로 상향되는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2,489억 원(+91.9%)으로 예상을 웃돌았다. 목표 PER 13.7배는 해외 대형사 평균 대비 45% 할인된 수준이다.

목표주가 상향

실리콘투 (257720)
한국투자증권 매수 · 목표 65,000원(↑, 직전 60,000원)

한국 인디브랜드 화장품을 아마존·부츠 등에 유통하는 K-뷰티 전문 유통사. 부츠UK가 신규 1위 고객사로 부상하고 아이허브도 회복하며 원화 강세를 상쇄했다. 2026년 매출 1조 6,520억 원(+48.0%)으로 추정된다.

한솔홀딩스 (004150)
BNK증권 매수 · 목표 5,500원(↑, 직전 5,000원)

한솔제지·한솔테크닉스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 3분기부터 반도체 검사부품 자회사 한솔윌텍이 연결 반영되고, 한솔제지 산업용지·감열지 마진 개선까지 겹쳐 2분기 영업이익이 199억 원(+168.4%) 늘었다. PBR 0.2배로 극저평가 구간이다.

목표주가 하향

넷마블 (251270)
BNK증권 매수 · 목표 50,000원(↓, 직전 75,000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돈 데 이어 하반기 신작 라인업이 5종에서 3종으로 줄며 2027년 EPS 추정치가 47.5% 낮아졌다. 그나마 2026년 PER 6.5배는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남아 있다.

비츠로셀 (082920)
신한투자증권 매수 · 목표 45,000원(↓, 직전 70,000원)

리튬일차전지 전문기업. 자폭드론·AI 데이터센터向 신규 사업 진입에 대비해 2031년까지 증설을 공식화했지만, 목표가는 신규사업 프리미엄 소멸을 반영해 36% 낮아졌다. 상반기 매출은 1,444억 원(+30.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켐트로닉스 (089010)
현대차증권 BUY · 목표 34,000원(↓, 직전 47,000원)

반도체 소재·디스플레이 식각 전문기업. 북미·중국 고객사向 반도체 소재 매출은 2026년 782억 원(+88.2%)까지 늘 전망이지만, 유리기판 (TGV) 시장 개화가 지연되며 목표배수가 24.4배에서 16.6배로 낮아졌다.

목표주가 유지

KB증권 Buy · 목표 600,000원(유지)

반도체(DS)·MX·CE·하만 4개 사업부를 가진 전자·반도체 회사. 하이퍼스케일러의 5년 장기공급계약 요구로 메모리 공급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2026년 영업이익은 368.1조 원(+744%)으로 추정된다. 잔여 주주환원 재원 80조 원이 연내 추가 집행될 예정이다.

LS증권 Buy · 목표 540,000원(유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계열사. 매일 새벽 70만~80만 개 테스트케이스를 자동 수행하며 미들웨어 공급사에서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통합사업자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 2026년 영업이익은 여전히 15% 안팎 늘어나는 그림이다.

정보제공 · 투자의견 미제시

엔에프씨 (265740)
한국IR협의회 (NR)

화장품 소재·ODM 기업. ODM 매출이 연평균 44% 성장했고 2026년 매출은 1,003억 원(+40.0%)으로 추정된다. PER 8.6배로 대형 ODM사 평균(19.3배) 대비 크게 할인됐다.

월덱스 (101160)
한국IR협의회 (NR)

반도체 식각 공정 소모품(전극·링) 업체. 2030년 매출 5,000억 원 목표와 하반기 200억 원 자사주 매입을 담은 밸류업 공시를 냈다. PER 8.0배로 경쟁사 평균(13.7배) 대비 할인돼 있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유진투자증권 (IPO 밸류에이션)

닥터피엘·누잠·아이레놀 등을 직접 키운 D2C 브랜드 기업. 매출이 연평균 53.1% 성장했고(2025년 649억 원), 9월 2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공모밴드 10,000~12,000원).

타이거일렉 (219130)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없음)

반도체 후공정 검사용 고다층 기판(PCB) 제조사. 2분기 매출이 335억 원(+74.2%), 영업이익률이 20.5%까지 오르며 2025년 흑자전환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체시스템즈 (071280)
키움증권 (NR)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EFEM) 제조사. 중화권 반도체 업체向 공급이 늘며 2분기 말 수주잔고가 628억 원(+251%)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6년 PER 5.2배로 저평가 구간이다.

파인엠텍 (441270)
한양증권 (N.R)

폴더블 스마트폰용 백플레이트 전문기업. 애플의 9월 9일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 2분기 매출이 952억 원(+24.4%)으로 늘었고, 2026년 영업이익은 259억 원(+1,238.5%)까지 뛸 전망이다.

제닉 (123330)
IBK투자증권 (탐방노트, 투자의견 없음)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ODM 기업. 2분기 매출이 492억 원(+99.6%, 컨센서스 대비 +24.2%)으로 늘었지만 겔 라인 가동률이 132.5%까지 차 공급 능력이 다음 관건이다. PER 7.2배로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됐다.

메디포스트
다인자산운용 (투자의견 체계 없음)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개발사. 미국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FDA 단일 중추임상 3상에 진입했고(7월 첫 환자 투약), 일본은 3상 전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해 2028년 발매를 목표로 한다.

SNT에너지 (100840)
키움증권 (NR)

LNG·정유화학 플랜트용 공랭식 열교환기 제조사(중동 비중 70~80%). 7월까지 신규 수주 1,300억 원(사우디 재건 320억 원 포함)을 확보했지만, 수주잔고 감소 여파로 2026년 매출은 22% 줄어들 전망이다.

지투파워 (388050)
키움증권 (NR)

원전·산업용 고압 배전반과 태양광·ESS를 겸하는 전력기기 업체. 신한울 3·4호기 배전반 수주(430억 원)에 이어 한빛 3·4호기 (700억 원 이상) 입찰 결과를 3분기 중 기다리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246710)
키움증권 (NR)

3D 바이오프린팅 재생의학·화장품 자회사(블리스팩)를 겸한다. 두개골 임플란트 ‘TnR CI’가 FDA 최종 허가를 획득했고, 2026년 매출은 403억 원(+49%)으로 늘지만 영업적자는 아직 남아 있다(27년 흑자전환 목표).

에코아이 (448280)
키움증권 (NR)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탄소크레딧을 발급·판매하는 기업. 항공업계 탄소상쇄제도(코르시아) 수요가 본격화되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8배(+3,682%) 뛰었다. 2027년 의무이행 단계가 다음 촉매다.

컴투스홀딩스 (063080)
키움증권 (NR)

모바일 게임과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제우스)을 겸한다. ‘스타 세일러’ 흥행으로 게임사업부가 손익분기점에 다가섰지만 2026년에도 51억 원의 영업적자가 남아, 9월 출시하는 ‘아레스’가 흑자전환의 다음 관문이다.

코나아이 (052400)
키움증권 (NR)

메탈카드·지역화폐·알뜰폰(MVNO) 사업을 겸하는 스마트카드 인프라 업체. 미국 카드사 KONA아메리카를 303억 원에 인수해 북미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1,005억 원(+13.0%), PER 6.4배다.

주목 공시

SKC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2차전지·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화학사. 다른 회사 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규모는 공시상 확인되지 않는다.

NICE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해지결정

신용평가·정보서비스 기업.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해지 사유와 처리 방식은 공시상 확인되지 않는다.

뷰노
합병등종료보고서(자산양수도)

AI 의료영상 진단 소프트웨어 기업. 앞서 진행하던 자산양수도 절차가 종료됐다고 보고했다. 세부 규모는 공시상 확인되지 않는다.

포시에스
현금ㆍ현물배당결정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현금·현물 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공시상 확인되지 않는다.

교촌에프앤비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보유하던 자기주식 처분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처분 규모는 공시상 확인되지 않는다.

신풍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

제약회사 신풍제약의 지주사. 자기주식 취득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취득 규모는 공시상 확인되지 않는다.

큐리언트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규모·목적은 공시상 확인되지 않는다.

한 줄 정리

코스피·코스닥이 나란히 급등한 오늘, 개인 매도를 받아낸 힘은 반도체가 아니라 서로 다른 논리로 수렴한 원화 강세 확신이었다. 경상수지 흑자발 논리와 엔화 캐리청산발 논리가 원/달러 1,300원대라는 같은 결론에 닿았고, 그 밑에서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부품·소재·장비로 번지는 흐름, 로봇·게임 같은 개별 종목 촉매, 한전의 25조 원 선급금 제안 같은 공기업 재편 변수가 함께 진행 중이었다.

  • 9월 11일 미국 8월 CPI와 그 전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 두 지표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면 삼성증권·iM증권이 그린 원/달러 1,300원 조기 진입 경로가 흔들릴 수 있다.
  • 한빛 3·4호기 배전반 입찰 결과(지투파워)와 넷마블의 도쿄게임쇼 신작 공개 반응이 각각 3분기 실적 가시성을 가를 다음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