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더

데일리 브리핑

2026년 8월 11일

코스피 6,345.53(+0.73%), 코스닥 857.84(+0.39%). 어제 코스닥을 밀어올린 손은 기관이었는데, 오늘은 정확히 반대였다 — 개인이 4,352억 원을 사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67억·3,581억 원을 팔았다. 그런데도 지수는 버텼다. 그 사이 신한투자증권은 156쪽짜리 특집으로 “반도체 중소형주, 타이밍이 됐다”를 냈다.

오늘의 관점

어제 데일리에서 짚었던 대목을 복기하면 오늘이 더 흥미로워진다. 어제 코스닥이 6.97% 뛴 건 개인이 6,729억 원을 팔았는데도 기관과 외국인이 그 물량을 받아 낸 결과였다. 오늘은 그 손이 정확히 뒤집혔다 — 코스닥에서 개인이 4,352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967억 원)과 외국인(-3,581억 원)은 팔았다. 주체가 바뀌었는데 지수는 거의 같은 자리(+0.39%)를 지켰다. 기관·외국인이 차익을 실현하는 동안 개인이 그 물량을 받아 내며 낙폭을 막았다는 뜻이다. 어느 쪽이 옳은 판단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적어도 VKOSPI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7월 30일 86.18에서 8월 10일 69.55, 오늘 61.68로 사흘 연속 낮아졌다. 유안타증권이 그린 “8월 7,300pt → 9월 8,200pt → 10월 9,100pt”의 계단식 정상화 경로를 변동성 지표가 그대로 따라가는 중이다.

이 흐름 한복판에서 나온 오늘의 최대 특집이 신한투자증권의 156쪽짜리 반도체 중소형주 리포트다. 논지는 명확하다 — 대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는 이미 목표주가가 유지되거나 상향됐고, 빅테크 CapEx 확대(9대 클라우드 사업자 합산 2026년 +90%)의 낙수효과가 후공정·스페셜티 장비·레거시 메모리 소형주까지 번지는 게 다음 단계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 논지가 리포트 안에서만 완결되지 않고 실제 숫자로 갈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덕전자 심텍은 이미 실적으로 확인됐다 — 대덕전자는 FC-BGA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LTA) 확산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00% 늘었고, 심텍은 엔비디아 베라루빈向 모듈(소캠2) 매출이 작년 45억 원에서 올해 1,414억 원으로 급증하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1,592억 원) 커질 전망이다. 반면 신한이 이번 특집에서 Top Pick으로 꼽은 12개 종목 중 목표주가가 실제로 붙은 곳은 예스티 단 한 곳뿐이다 — GST·네오셈· 오킨스전자·인텍플러스·기가비스·엑시콘 등 나머지 11곳은 전부 Not Rated다. 대형주 랠리가 숫자로 확인된 곳과, 증권사도 아직 등급을 못 매긴 곳 사이의 간극이 오늘 반도체 섹터의 진짜 이야기다.

매크로에서는 리스크가 완전히 걷히지 않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온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선결조건으로 6월 종전 MOU를 크게 웃도는 6개 요구사항을 미국에 제시하며 협상이 교착됐고,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5% 넘게 뛰었다(WTI 82.13달러). 다만 원화 쪽은 상대적으로 방어선이 있다 — 미국과 일본이 7월 31일 15년 만에 명시적인 엔화 매수 공조개입을 단행했는데, 방식이 이례적이었다. 미국이 보유 달러가 아니라 보유 유로화(약 260억 달러 중 50~100억 달러 추산)를 팔아 엔화를 사는 방식을 택해 미 국채 매도發 장기금리 자극을 피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개입이 대규모 엔캐리 청산도, 1998년식 추세적 엔화 강세 전환도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 개입이 살아 있는 한 달러/원 상방이 방어된다는 점은 원화에 우호적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오늘 달러/원은 1,417.10원(-0.17%)으로 하향 안정됐다.

섹터에서는 화장품 수출 데이터가 눈에 띈다. 8월 1~10일 한국 화장품 수출이 3.41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92.2%)로 급증했는데, 그 성장의 축이 완전히 바뀌었다 — 미국·캐나다 비중이 45%까지 오르며(+457.7% 급증) 최대 시장으로 올라섰고, 반대로 중국은 -18.1%로 6개월 넘게 역성장하며 비중이 8%까지 쪼그라들었다. “K뷰티=중국”이라는 오래된 공식이 완전히 뒤집힌 그림이다.

기준: 지수·수급은 8/11 정규장 잠정치, 신용잔고·예탁금은 8/10 기준(T+2 시차). 이날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139건 중 투자 가치순 40건을 골라 37건을 직접 읽었다. 원문을 확인하지 못한 3건은 목록의 제목으로만 반영했다.

시장·매크로

KOSPI
6,345.53 +0.73%
KOSDAQ
857.84 +0.39%
개인 순매수(코스닥)
+4,352억 원
외국인 순매수(코스닥)
-3,581억 원
VKOSPI
61.68 사흘째 하락
거래대금(KOSPI+KOSDAQ)
28.34조 원
USD/KRW
1,417.10원 -0.17%
WTI
82.13달러 +5.05%
SOX(전일)
11,993.86 -2.94%

손바뀜: 어제는 기관, 오늘은 개인

코스피는 상승 563종목·하락 309종목, 코스닥은 상승 1,097종목·하락 547종목으로 양 시장 모두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다만 수급 주체는 어제와 결이 달랐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707억 원을 팔고 외국인(+443억 원)·기관(+305억 원)이 소폭 받았는데, 어제 하루에만 1조 4,887억 원을 팔았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코스닥은 정반대로, 개인이 4,352억 원을 사고 기관(-967억 원)·외국인(-3,581억 원)이 팔았다 — 어제 지수를 밀어올렸던 손이 오늘은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코스닥에서 3,114억 원 순매도(비차익 -3,108억 원)로 쏠렸다. 그런데도 코스닥은 0.39% 상승으로 마감했다— 개인의 매수 체력이 기관·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했다는 뜻이다.

VKOSPI 사흘째 하락, 계단식 정상화 경로

유안타증권은 7월 고용지표 급랭(비농업 신규고용 -2.3만 명, 컨센서스 +9.0만 명 대폭 하회)으로 9~10월 연준 금리인상 의지가 크게 약해졌다고 진단하며, 시장 컨센서스(하반기 1회 이상 인상)와 달리 금리 동결이 이어질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소수 시각을 냈다. 이 리포트가 그린 “8월 7,300pt(MDD -20%) → 9월 8,200pt(-10%) → 10월 9,100pt(전고점, 0%)”의 계단식 정상화 경로를 VKOSPI 흐름(7/30 86.18 → 8/10 69.55 → 오늘 61.68)이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다만 신한 투자증권은 같은 “정상화” 국면을 스타일 로테이션의 관점에서 본다 — AI Capex 관련 업종의 실적 상승 탄력은 여전히 압도적 우위(12개월 EPS +139%)인데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소외주보다 싸졌다는 역설적 구도이며, 계절성상 9~10월은 주도주 복귀 승률이 100%였다.

호르무즈 유가 급등 속, 엔화 개입이 만든 원화 방어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선결조건으로 6월 종전 MOU를 크게 웃도는 6개 요구사항을 미국에 제시하며 협상이 교착됐다. 국제유가는 이 소식에 하루 만에 WTI +5.05%(82.13달러)·브렌트 +5.0%(87.72달러) 급등했다. 우리은행은 오늘 달러/원이 유가·강달러 영향으로 1,413~1,426원 사이에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는데, 실제 종가는 1,417.10원으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방향을 더 길게 보면 얘기가 다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수개월의 원화 강세(직전 고점 1,550원 대비 급락)가 추세 전환이 아니라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ADR 조달금액(265억 달러) 환전 수요와 8월 법인세 납부 시즌 기업 달러 매도가 겹친 일시적 수급 우위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이 7월 31일 단행한 15년 만의 명시적 엔화 매수 공조개입이 겹친다 — 미국이 보유 유로화(약 260억 달러 중 50~100억 달러 추산)를 팔아 엔화를 사는 이례적 방식을 택해 미 국채 매도發 장기금리 자극을 피했다. 메리츠증권은 이 개입이 대규모 엔캐리 청산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개입이 살아 있는 한 달러/원 상방을 방어하는 재료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일 금리차 200bp, 일본 재정건전성 문제 등 구조적 엔 약세 요인은 그대로 남아 있어, 중기적으로는 원/달러가 1,400원 내외로 수렴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냈다.

산업·섹터

반도체 — 대형주는 확인됐다, 다음은 소형주 차례

신한투자증권의 156쪽 특집 “반도체 중소형주, 타이밍이 됐다”가 오늘의 핵심 산업 리포트다. 논거는 두 갈래다. 하나는 첨단 패키징 병목 — TSMC가 CoWoS 공정 일부를 ASE 등 OSAT(외주 후공정)에 넘기며 이들의 2026년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1.7~3배 늘었다. 다른 하나는 메모리 3사(삼성·SK하이닉스) 의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규모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점이다. 대형주 쪽은 이미 숫자로 확인됐다 — 삼성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목표가 37만 원(유지)을 냈는데, 하이퍼스케일러 5개사의 수주잔고가 연매출의 4배(2.4조 달러)에 달해 데이터센터 투자 여력을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는 논지다. SK하이닉스는 목표가 280만 원(유지)으로, 2026년 FCF 180조 원·순현금 173조 원을 근거로 배당수익률 최대 3.9%(본격 환원 원년은 2027년)를 기대한다. 삼성전기는 서버향 MLCC 가격이 5월 저가 PC향 +10%에서 7월 전 제품군 +30%로 인상 폭이 커지며 목표가 230만 원(유지, 업종 Top-pick)을 받았다. 대덕전자는 FC-BGA 고객사向 LTA 확산 속 8,000억 원 규모 캐파 증설을 두 차례(5월·7월) 공시했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00% 늘며 이미 실적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낙수효과가 아직 소형주까지 온전히 내려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신한이 이번 특집에서 꼽은 Top Pick 12종목 가운데 예스티를 뺀 11곳은 전부 목표주가가 없는 Not Rated다. 예스티는 HPSP와의 특허분쟁이 2심(6월)에서도 HPSP 패소로 사실상 종결되며 고압 어닐링장비(HPA)의 전공정 진입 리스크가 해소돼 매수(신규)·목표 4만 원(신규, 상승여력 81.8%)을 받았다 — 후공정에서 전공정으로 영역을 넓히는 국내 유일 사례다. 나머지 GST(Sub-fab 스크러버·칠러, 2026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네오셈(SSD 테스터, Gen5 회복)· 오킨스전자(테스트 인터페이스, 커넥터 매출 비중 급증)· 인텍플러스(FC-BGA 검사 M/S 70~80%)·기가비스(FC-BGA 검사 2위)·엑시콘(CLT 국산화)·펨트론·제주반도체·피델릭스·싸이맥스는 전부 실적 추정치는 있지만 증권사가 아직 등급을 매기지 않은 상태다. 대형주 목표가는 이미 굳었는데 소형주는 아직 시장이 가격을 매기지 않은 셈이다 — 신한의 특집 제목처럼 정말 “타이밍”인지, 아니면 아직 이르다는 신호인지는 다음 분기 실적이 갈라놓을 것이다.

같은 밸류체인에서 심텍비에이치도 눈에 띈다. 심텍은 엔비디아 베라루빈向 모듈(소캠2) 매출이 작년 45억 원에서 올해 1,414억 원으로 급증하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9% 늘었고(목표 17만 원 유지), 비에이치는 2분기 실적이 부진(영업이익 -50.8%)했지만 3분기 폴더블폰(삼성 갤럭시Z폴드8·애플 첫 폴더블)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71% 급증할 전망이다(목표 4.1만 원, 종전 5.2만 원에서 하향). 대만 쪽 데이터도 같은 그림을 정량적으로 뒷받침한다 — 7월 대만 메모리 업체 합산 매출이 전년 대비 479% 늘었고, TSMC는 7월 매출이 사상 최대(신대만달러 4,676억, +45%)를 기록하며 2026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40% 이상으로 재차 상향했다.

K뷰티, 중국에서 미국으로 완전히 갈아탔다

삼성증권의 8월 1~10일 화장품 수출 데이터북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3.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2% 늘었다(중화권 제외 시 +138.2%). 성장의 축이 완전히 바뀐 게 핵심이다 — 미국·캐나다 수출이 457.7% 폭증하며 비중 45%로 최대 시장이 됐고, 중국은 -18.1%로 6개월 넘게 역성장하며 비중이 8%까지 쪼그라들었다. 카테고리별로도 스킨케어·선케어(기초) 합산이 3.11억 달러(+111.0%)로 전체의 91%를 차지하며 색조(사실상 정체)를 압도했다. “K뷰티=중국”이던 공식이 이제 “K뷰티=미국, 그것도 기초·선케어 중심”으로 뒤집혔다는 뜻이다. 리포트에 개별 상장사명은 없지만, 미국 노출도가 크고 기초·선케어 비중이 높은 업체일수록 이 흐름의 수혜가 클 구조다.

방산 — 유럽 현지화가 공통 키워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영업이익 1.37조 원으로 컨센서스를 44.6% 웃돌았다 — 지상방산 수출 비중이 58.5%로 높아졌는데도 영업이익률 25.3%를 지켰다. 12개월 선행 PER 19.5배로 글로벌 방산 피어 평균(30.6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라는 게 대신증권의 판단이고, 목표가는 172만 원(유지)이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29.5% 늘었지만 UAE 천궁2 매출 인식이 둔화되며 증권사 추정치는 밑돌았다(영업이익률 14.7%→9.5%). 목표가는 99만 원(유지)으로 그대로다. 두 회사 모두 독일 Rheinmetall과의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한 유럽·NATO向 현지화 전략을 다음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미국 자주포 사업 수주까지 이어지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가 있다는 게 대신증권의 시각이다.

그 밖의 산업 흐름

리츠 섹터에서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모 담보부 회사채 발행이 재개됐다 — 롯데리츠가 8월 14일 만기 도래하는 2,400억 원 규모 사채를 차환 발행하는데, 예상 금리가 동일 만기 민평 대비 40bp 내외 낮을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금리 고점 인식과 함께 리츠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신호다. 항공에서는 7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이 649만 명(전년 대비 +5.3%)으로 7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고유가 탓에 항공사들이 동남아 대신 일본(+25.7%)·중국(+21.9%) 노선으로 옮겨가는 구조적 변화가 확인됐다 — 원가를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항공사와 그렇지 못한 항공사의 수익성 격차가 하반기 관전 포인트다. 통상 쪽에서는 8월 9일 미국이 일본과 함께 한국산 열연·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 철강 업종에 새로운 하방 리스크다.

오늘 새로 눈에 띈 이름

검색 상위에 새로 올라온 종목 가운데, 오늘 오른 이유가 명확히 확인되는 것만 짚는다. NHN(+29.82%)— 한화투자증권이 오늘 “AI 데이터센터發 수요 폭증에 이미 대응하고 있는 플레이어”라는 신규 리포트를 냈다. 지난 7월 8일에도 같은 증권사가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재차 상향했던 종목으로, AI데이터센터 사업 재평가가 이어지는 흐름으로 읽힌다.

카카오(+2.91%)·NC(+4.93%)·펄어비스(+2.07%)·본느(+30.0%)· 코칩(+29.7%)·모나미(+19.22%)도 검색 상위에 새로 올랐지만 개별 트리거가 확인되지 않아 여기서는 다루지 않는다. 한국항공우주(-12.07%)는 큰 폭으로 내렸는데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

깊게 읽을 리포트

이날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139건 중 투자 가치순 40건을 골라 37건을 직접 읽었다. 그중 “읽으면 오늘 흐름이 이해되는” 여섯 건.

반도체 중소형주, 타이밍이 됐다
신한투자증권
156쪽
산업

오늘의 핵심 특집. 대형주 회복이 후공정·부품 소형주까지 번지는지를 12개 종목의 실적 추정치로 검증한다. 이 브리핑의 ‘주목 종목’ 절반 이상이 이 리포트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의 투자 여력 충분
미래에셋증권
28쪽
산업

하이퍼스케일러 4사의 수주잔고(RPO)·Capex 데이터로 “AI 투자가 지속 가능한가”라는 논쟁에 정량으로 답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 논리의 뿌리에 해당하는 자료.

화장품 수출 데이터북 (8월 1~10일 잠정치)
삼성증권
72쪽
산업

K뷰티 성장축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완전히 뒤집힌 걸 8월 최신 데이터로 확인한다. 관세청 통계 기반이라 신뢰도가 높고, 카테고리별(기초 vs 색조) 분해가 자세하다.

7월 대만 Tech 매출: 강한 수요, 제한적인 공급
DB금융투자
16쪽
산업

AI 밸류체인 실적을 매달 정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 TSMC·메모리·MLCC·ABF기판 전 항목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걸 숫자로 보여준다.

미-일 외환시장 공조 개입의 여러 논점들
메리츠증권
14쪽
전략

15년 만의 명시적 엔화 매수 개입이 왜 이례적인 방식(유로화 매도)을 택했는지, 엔캐리 청산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구조적으로 정리했다. 원화 방향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

Conviction Call — 연준 통화정책 및 시장 정상화 경로 재탐색
유안타증권
10쪽
전략

시장 컨센서스(연내 추가 인상)와 다른 “동결 지속” 소수 시각. KOSPI가 계단식으로 정상화된다는 경로 예측이 실제 VKOSPI 하락 추세와 맞아떨어지고 있다.

주목 종목

오늘 개별 기업 리포트가 나온 28개 종목 전부. 목표주가 상향·신규를 위에, 유지·하향·등급 없음을 그다음에 두었다. ★는 알파인더 커버 종목.

목표주가 상향·신규 커버리지

예스티 (122640)
신한투자증권 매수 (신규)
목표 40,000원 (신규)

반도체·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업체로, 후공정에서 전공정으로 영역을 넓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경쟁사 HPSP와의 특허 소송이 2심(6월)에서도 HPSP 패소로 사실상 종결되며 고압 어닐링장비(HPA)의 전공정 진입 리스크가 해소됐다. HPA 출하가 2026년 2대에서 2027년 12대, 2028년 20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2027년 기준 PER 9.6배로 같은 전공정 장비주(HPSP 20.8배)보다 크게 저평가돼 있다.

CJ CGV (079160)
삼성증권 HOLD
목표 6,200원 (↑17.0%)

국내 1위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이다. OTT가 일상화된 시대에 4DX·스크린X 같은 특별관과 단독 콘텐츠로 차별화해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매출이 26% 늘었고 영업손실은 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483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자회사 CJ 4DPlex의 글로벌 확산과 외부 투자 유치 가능성이 목표가 상향의 근거다.

목표주가 유지, 실적으로 뒷받침

삼성전기 (009150)
유안타증권 BUY (업종 Top-pick)
목표 2,300,000원 (유지)

AI 서버·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패키지기판을 만드는 삼성그룹 부품 계열사다. 서버향 MLCC 가격이 5월 저부가 PC향 +10%에서 7월 전 제품군 +30%로 인상 폭이 커지고 있다 — 서버향 라인 전환이 범용 캐파를 잠식하며 공급이 타이트해진 결과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6.8% 늘었고,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8% 늘어난 1.96조 원으로 추정된다. 상승여력 81%.

SK하이닉스 (000660)
미래에셋증권 매수
목표 2,800,000원 (유지)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앞세운 메모리 반도체 2위 기업이다. 고점 대비 51% 하락했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 (P/B) 1.8배·주가수익비율(PER) 3.5배로 AI 랠리 이전 밸류에이션까지 되돌아왔다는 게 미래에셋의 판단이다. 2026년 잉여현금흐름(FCF)을 180조 원, 순현금을 173조 원으로 추정하며 배당수익률 최대 3.9%(본격적인 주주환원 원년은 2027년)를 기대한다. 상승여력 97.2%.

삼성전자 (005930)
미래에셋증권 매수
목표 370,000원 (유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이자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고점 대비 39% 하락한 상태로 12개월 선행 P/B 1.6배·PER 3.9배까지 밸류에이션이 눌려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5개사의 수주잔고가 연매출의 4배(2.4조 달러)에 달해 데이터센터 투자가 꺾일 위험은 낮다는 논리이며, 2027년부터 3년간 잉여현금흐름 합계를 보수적으로도 600조 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상승여력 60.9%.

대신증권 매수 (업종 Top-pick)
목표 1,720,000원 (유지)

K9 자주포·천무 등 지상방산 무기체계를 만드는 방산 그룹의 핵심 기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이 1.37조 원으로 컨센서스를 44.6% 웃돌았는데, 지상방산 수출 비중이 58.5%로 높아졌는데도 영업이익률 25.3%를 지켰다. 독일 Rheinmetall과의 합작법인을 통한 유럽 현지생산 전략이 중장기 성장 축이고, 미국 자주포 사업 수주까지 이어지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지가 있다. 12개월 선행 PER 19.5배로 글로벌 방산 피어(30.6배) 대비 저평가.

대신증권 BUY
목표 990,000원 (유지)

천궁2 등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를 만드는 방산 기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5% 늘었지만 UAE 천궁2 매출 인식이 둔화되며 증권사 추정치는 밑돌았다 (영업이익률 14.7%→9.5%). Rheinmetall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유럽·NATO向 현지화 방공체계 진출을 추진 중인 점이 중장기 호재로 꼽힌다.

인텔리안테크 (189300)
하나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위성통신 안테나를 만드는 국내 독립 제조사다. 2분기 매출이 966.9억 원(+29.4%)·영업이익이 87.0억 원 (+393.5%)으로 서프라이즈를 냈다 — 위성 게이트웨이용 안테나 출하가 약 350억 원으로 급증했고, 군용 안테나는 매 분기 100억 원 이상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다. 7월 가동을 시작한 북미 서부 생산공장은 미국 국방부(NDAA·ITAR 요건) 사업 진입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대덕전자 (353200)
유안타증권 BUY
목표 180,000원 (유지)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을 만드는 회사다.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이 확산되는 가운데 총 8,000억 원 규모 캐파 증설을 5월·7월 두 차례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00% 늘었고(컨센서스+9.8%), MLB(하반기)→FC-BGA(내년 상반기)→FC-CSP(내년 하반기) 순으로 캐파가 순차 오픈되며 물량과 판가가 동반 상승하는 구조다. 상승여력 67%.

심텍 (222800)
대신증권 BUY
목표 170,000원 (유지)

반도체 패키지기판(PCB)을 만드는 회사다. 2분기 영업이익이 629억 원(전년 대비 +239%, 컨센서스+33%)으로 호실적을 냈는데, 엔비디아 차세대 GPU(베라루빈)向 메모리 모듈 기판(소캠2) 매출이 작년 45억 원에서 올해 1,414억 원으로 급증한 게 핵심이다. 금값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까지 겹치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1,592억 원) 커질 전망 — PCB 업체 중 최선호주로 꼽힌다.

LG유플러스 (032640)
삼성증권 BUY
목표 21,000원 (유지)

국내 3위 이동통신 사업자다. 2분기 영업이익이 3,445억 원(+13.1%)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AI데이터 센터(AIDC)·AI컨택센터 중심 B2B 인프라 확장이 견인했다. 경기 파주에 짓는 수도권 최대 규모 AIDC(128MW)가 2027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되며 2030년까지 400MW를 목표로 한다. 상승여력 40.5%.

CJ ENM (035760)
삼성증권 BUY
목표 47,000원 (유지)

티빙(OTT)과 음악·방송 콘텐츠를 함께 하는 CJ그룹 미디어 계열사다. 2분기 영업이익이 334억 원(+16.9%, 컨센서스+8%)으로 티빙의 흑자 전환(작년 2분기 -24억 원→올해 +60억 원)이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 통합 광고 상품 확대와 라포네·KCON 등 음악 부문 성장세가 이어지며, 티빙-웨이브 합병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상승여력 27.7%.

SK바이오팜 (326030)
하나증권 BUY
목표 150,000원 (유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를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는 SK그룹 바이오 계열사다. 2분기 매출이 2,474억 원(+40.3%)으로 늘며 엑스코프리의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단(5억 8,00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이 커졌다. 경쟁 신약(제논 아제투칼너)의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돼 시장 우려가 있었지만, 반응률·유지율·부작용 프로파일 모두 엑스코프리가 우위라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상승여력 69.1%.

GST (08345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반도체 공장의 유해가스 제거장치(스크러버)와 온도 제어 장비(칠러)를 만드는 서브팹(Sub-fab) 인프라 업체다. 삼성전자·마이크론의 설비투자 확대에 더해 SK하이닉스가 새 고객으로 진입하며 2026년 사상 최대 실적(매출 4,460억 원, +28.5%)이 전망된다. 12개월 선행 PER 13.9배로 반도체 중소형주 특집의 Top Pick 12종목 중 하나이나, 아직 목표주가는 없다.

네오셈 (25359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SSD와 메모리 번인(가혹 조건 검사) 테스트 장비를 만드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다. 2025년 신제품(Gen5) 전환 공백으로 부진했지만 2026년 발주가 회복되고 있고, 삼성전자向 챔버형 저주파 번인 테스터(CLT) 공급도 확대되는 중이다.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95.6% 늘어난 1,250억 원으로 추정된다. 경쟁사 Advantest의 시장 철수로 지배력이 강화되는 점도 눈에 띈다.

오킨스전자 (08058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반도체 검사용 소켓·프로브핀·커넥터를 만드는 테스트 인터페이스 전문 업체다. 차세대 메모리는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수량이 늘어나며 커넥터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는데, 커넥터 매출 비중이 2026년 15%에서 2028년 23%로 커질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1.8%에서 올해 18.5%로 개선되는 중이다.

인텍플러스 (06429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머신비전으로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의 외관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를 만든다. 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이 70~80%에 달하는 사실상 독점 업체다. AI 반도체의 고밀도 패키징 확대로 2026년 수주가 전년 대비 96% 늘었고, 이 수주가 2027년 실적 급증(영업이익 +540.7%) 으로 이어지는 턴어라운드 구간에 있다. 2027년 기준 PER 11.7배로 후공정 검사 업종 평균(18.8배) 대비 37.7% 할인돼 있다.

뉴파워프라즈마 (144960)
한국IR협의회 등급 없음
목표가 미제시

반도체 공정용 플라즈마 부품(RPS)을 주력으로 하면서, 자회사로 방산 복합소재 업체 스페이스프로와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초박막유리(UTG) 업체 도우인시스를 두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2023년 44.3%에서 올해 1분기 63.3%로 늘며 안정적인 교체수요 구조를 갖췄다.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22.1% 늘어난 7,055억 원으로 추정되며, 반도체 부품보다는 방산·디스플레이가 섞인 복합 성장주에 가깝다.

기가비스 (42077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의 외관을 검사·수리하는 장비를 만든다. 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이 55~60%로 2위 규모다.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75.2% 늘어난 919억 원으로 추정되며, 신규 화성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능력이 3,500억 원 규모까지 늘어난다.

펨트론 (16836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원래 표면실장(SMT) 검사장비가 주력이었는데, HBM(고대역폭 메모리) 검사장비로 사업 축을 옮기는 중이다. SK하이닉스向 HBM 검사장비를 100억 원 규모로 수주했고,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9.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반도체 (08022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구형 규격(DDR4·LPDDR4 이하) 메모리를 설계해 위탁 생산하는 팹리스 업체다. 대형 메모리 제조사들이 구형 규격 생산을 순차적으로 종료하며 생기는 공급 공백을 흡수하는 구조인데, 매출의 74%가 중국에서 나온다는 점은 유의할 대목이다.

피델릭스 (03258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구형 규격(LPDDR·DDR3) 메모리를 여러 개 묶은 멀티칩 패키지(MCP)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있으며, 매출의 41%는 유럽, 30%는 자동차용에서 나온다.

싸이맥스 (16098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반도체 공장 안에서 웨이퍼를 옮기는 이송장비를 만든다. 삼성전자의 전공정 투자 재개와 HBM 후공정 장비(TC 본더) 수요 확대가 동시에 겹치며,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41.1% 늘어난 2,3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엑시콘 (092870)
신한투자증권 Not Rated
목표가 미제시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터 업체다. 삼성전자向 챔버형 저주파 번인 테스터(CLT)를 국산화하며 기존 대비 병렬 처리 능력을 22.5배로 늘렸다.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2.9% 늘어난 1,34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221억 원)이 전망된다.

목표주가 하향·등급 없음

비에이치 (090460)
대신증권 BUY
목표 41,000원 (↓, 종전 52,000원)

폴더블폰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만드는 삼성 협력사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8% 줄며 부진했지만, 3분기 삼성 갤럭시Z폴드8과 애플 첫 폴더블폰의 동시 출시 성수기를 맞아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71% 급증할 전망이다(갤럭시Z폴드8 예약 비중이 시리즈 중 약 70%). 관계사 디케이티와 함께 삼성 로봇·휴머노이드 사업에 무선충전모듈·R/F PCB를 공급하는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PCB 업종 내 PER 5.1배로 최저 밸류에이션.

한전KPS (051600)
KB증권 Buy
목표 66,000원 (↓4.3%)

원자력·화력 발전소의 정비를 전담하는 공기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이 4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6% 줄며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 계획예방정비 일정이 지연되고 해외 매출이 급감한 탓이다. 목표가 하향은 실적 부진이 아니라 할인율(무위험이자율 상승) 반영 때문이며, 10월 새울 3호기 가동과 정비 지연분 해소로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

서부T&D (006730)
한국IR협의회 등급 없음
목표가 미제시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4개 브랜드 호텔+카지노)를 운영하는 호텔·부동산 개발 회사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 매출이 늘고 있는데, 변동비 비중이 20% 수준으로 낮아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더 빠르게 느는 구조다. 용산 나진상가(10월 착공, 약 5,000억 원 분양)와 신정동 부지(2027년 착공, 약 1.4조 원 분양) 개발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늘어난 8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주목 공시

오늘 DART에 접수된 569건 중 자본·계약 이벤트에 해당하는 45건을 걸러 읽었다.

배당·자본 이벤트

서울보증보험·GKL·신세계가 나란히 현금·현물배당을 결정하고 배당 기준일 주주명부 폐쇄를 공시했다(금액은 원문 미확인).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메딕스 계열 3사는 같은 날 동시에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KG모빌리티는 유상증자 발행결과를 자율공시했다.

기가비스 —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반도체 패키지기판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 기가비스는 사업 특성상 같은 성격의 공급계약을 반복적으로 공시하는 구조이며, 오늘 ‘주목 종목’에서 다룬 반도체 중소형주 특집의 Top Pick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금융지주 — 증권발행실적보고서(합병등)

자회사 완전자회사화 관련 후속 증권발행실적 보고다. 신규 이벤트라기보다는 기존 절차의 서류 후속 조치 성격.

그 밖의 자본·계약 이벤트

파라곤산업·이지개발·라인하우징이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센서뷰는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에이블씨엔씨·미스토홀딩스·대덕·와이솔·대륙제관·PS일렉트로닉스 등은 자기주식 취득·처분·신탁계약 관련 공시를 냈다. 씨엔플러스·비나텍·한국주강·뱅크웨어글로벌·제이엔케이글로벌도 각각 단일판매·공급계약이나 타법인 지분 취득을 공시했으나 금액은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한 줄 정리

코스피 6,345.53(+0.73%), 코스닥 857.84(+0.39%)로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코스닥에서는 어제와 정반대로 개인이 사고 기관·외국인이 팔았다. 그런데도 지수는 버텼다.

VKOSPI는 사흘째 낮아지며(86.18→69.55→61.68) 유안타증권이 그린 계단식 정상화 경로를 따라가는 중이다. 그 흐름 속에서 신한투자증권은 “반도체 중소형주, 타이밍이 됐다”는 156쪽 특집을 냈지만, 정작 Top Pick 12종목 중 목표주가가 실제로 붙은 곳은 예스티 한 곳뿐이다. 대형주 랠리는 숫자로 확인됐고, 소형주는 아직 시장이 가격을 매기지 않았다— 그 간극이 다음 분기 실적으로 메워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매크로에서는 호르무즈 협상 교착으로 유가가 급등했지만, 15년 만의 미-일 엔화 공조개입이 원화의 상방을 방어하는 재료로 작동하고 있다.

내일 볼 것: 반도체 중소형주 특집에 언급된 종목들의 3분기 실적·수주 공시(펨트론 SK하이닉스向 HBM 검사장비 100억 원 수주 진행 상황 등), 호르무즈 협상 추가 진전 여부.